오늘 번개는 지쟈스님의 엄청난 배포(탕슉+자장면+짬뽕 잘 먹었습니다.^^)와 더불어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으로 인해 정말 즐거웠습니다.
너무 즐거운 마음에 가지고 있는 키보드는 몇대 안되지만 꺼내어서 한번씩 타건을 해봤드랬습니다.
직접 구매했던 물건이나 키매냐 & OTD 회원님들 통해 분양 받은 물건과 직거래를 통해 나누었던 정을 느끼면서...
키보드가 사람속에 적응되는 것이 아닌 사람이 키보드에 적응된다는 혹자의 말씀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힘들게 구해서 혹은 우연치 않게 구하면서.. 하루에 몇번씩 키캡과 하우징 겉을 물티슈로 닦고 정성스럽게 타건하고 어쩔 땐 사진도 찍어서 자랑 아닌 자랑도 하고...
정말 그렇게 정성을 드린 키보드를.. 어쩔 수 없이 분양해야할때는 정성어린 글로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고..
어떤 것을 소중히 간직한다는 것이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OTD가 더욱 따뜻한건 그런 마음이 잘 간직되어서 이겠죠!
그냥 이런 생각이 떠올라서 몇자 적어봤습니다.ㅋㅋ 즐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