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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즐거운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근무중에..
점심때 삼클님이랑 과식을 한 관계로 갑자기
급 X 이 마려워 볼일을 보고 뒷처리를 하려는 순간
아뿔싸..휴지가 없는것입니다.
엄청나게 말려있던 휴지가 오늘따라 한칸도 안남아잇는것입니다.
차분하게 진정을하고 옆칸을 보니 다행이 아무도 없고 화장실내에도 아무도 없어서
잽싸게 옆칸으로 이동하여 문을 닫자마자
고딩들 몇명이랑 청소하는 아줌마를 포함하여 우루루루루루
불과 0.5초 사이로 개망신을 당할뻔....
이런걸 천우신조라구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