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쇠4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죠?
시절이 하도 수상해서
여느때와 다름 없는 게시판의 분위기 속에서 스산함을 읽게 되네요.
요즘에는 빨간부엉이님 사진을 반복해서 보는 것이 소소한 낙입니다.
저는 올해도 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지만,
모교에서 어찌 어찌 시간강사 자리를 하나 받아서
야간 강의를 하게 됐습니다.
이것 저것 약간을 들떠서 새 학기를 준비했는데,
코로나가 덜컥 제동을 걸어서
2주의 개강 연기 후에
느닷없이 강의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해보니 영상 강의도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만,
강의실에서의 실 강의가 영상 강의보다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반응 없는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연기를 하려니 영 민망하고 어색하네요.
다들 기침, 발열, 오한, 두통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지요?
혹 코로나에 걸리신 회원님이 계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 코로나 때문에 사업이나 직장이 어려워진 분도 계실 것 같구요.
모쪼록 잘 이겨내시고
다시 평안하고 진절머리 나지만 익숙했던 일상이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끝
오늘부터 쇄국정책을 시행하는 대만에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 코로나에 관한 뉴스를 보며 긴장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들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