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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vecton님과 마찬가지로 키보드 수집하는 것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생각들이 들때도 많았지만, 집착이 아닌 나의 주된 취미생활로써 즐긴다는 마인드로 가다보니 한결 마음의 평정이 오더군요. 무엇보다 키보드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끈끈한 동호회 사람들간의 정 때문에 더욱 즐거운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언젠가 정리해야 할 날들이 오면 묵묵히 받아들여야겠죠... ㅠ.ㅠ
중용이라는게 가지지 않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소유라기 보다는 "필요한 만큼만"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근데 나는 "필요한 만큼"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때 모으면 모을수록 갈증만 더 심해 집니다.-.-;;; 키보드로는 갈증이 전혀 해소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다른것에 대한 갈증을 키보드로 해소하려고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걸 깨닫는 순간 급 우울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