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와서 약 2주가 채 못되는 기간동안 참 많은 일을 했습니다.
10년 남짓한 프리랜서 생활 중에 드물게 온힘을 들여서 진행을 했는데,
결과는 실패했네요. ㅇㅇ
큰 회사 안에 두개의 조직이 힘겨루기를 하는데 그 가운데 제가 있었네요.
실패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나니 피곤이 밀려 옵니다.
서둘러 제 자리를 찾아야 되는데. 오늘은 좀 쉬어야 할 까봐요.ㅋ
세상만사 뜻데로 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을 다시한번 느껴 봅니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이 준비가 엄청나게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약간의 자괴감이 느껴지지만,,,
서둘러 다른 일을 찾고 빨리 안정을 찾아야 겠습니다. ^^
새해가 되어서 초반 레이스를 위해서 욕심을 냈더니, 그게 좀 과했었나 봅니다.
오늘은 좀 우울하다가 내일은 툭툭 털고 다시 집중하려구요.
근데 참 오래 일한것같은데 10일 밖에 안 지났네요.
오늘은 왜이리 시간이 안가는지...
오늘은 자기자리에 앉아서 집중하고 있는 그들이 부럽습니다. ^^
이 사회에서 내 자리 한자리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너무 감상적으로 젖어들었네요. ㅎㅎ
바람이 부니까 살짝 떨리는 것이 너무나 많이 추운 날 입니다........
그리고 푹 쉬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