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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4월은 피의 달이라고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려러니 했지 말입니다.
과거를 알아가는 것도, 현실을 직면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서 깨닫게 되네요.
내가 속한 기성세대의 어리석은 선택 덕분에 아이들에게 씻지 못할 아픔을 주었다는 죄책감은
평생 가지고 가렵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곧 5월이네요. 시간 참 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