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1. 현재 쓰는 (Canon EOS 1D(일명 왕디) + Sigma 24-70 F2.8)과 (Nikon D1X + Tokina 24-200 가변)을 처분하고
2. 브랜드, 신품, 중고 상관없이 풀프레임 바디이면서 고감도 노이즈 적은 기종 + 24-70 F2.8고정급 렌즈(ED나 L급?)로 갈아타려하는데,
3. 추가비용이 200점에서 최대 300점이 안 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임.(가능은 할까요?)
[이하 구구절절]
남들 다 디카로 들어갈 때 필카 쓰고, 남들 다 최신 DSLR쓸 때도 옛날 DSLR 쓰던 제가
드디어 한계에 봉착하며 근 7년만에 장비병 아닌 장비병이 도진 듯 합니다.
문제의 발단은 지금 쓰는 녀석들이 ISO 400이상 가면 노이즈가 신경쓰이다 못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시작하고,
지난 주말에 책장 한켠의 Nikon F3를 꺼내보면서 이 녀석들의 뷰파인더가 새삼 답답하다고 느껴지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정든 두 녀석을 보내고, 앞으로 5년간 딴맘 먹지 않고 쓸 풀프레임 바디에 표준계 줌렌즈(24-70) 좋은 녀석으로 구상 중인데, 크롭바디니 풀프레임이니 하는 것도 시세도 모를 정도로 근 5년 가까이 담쌓고 산 터라 감도 오지 않고 판단하기는 더 어렵네요.
일단 네이년 검색으로 보니, 제가 바디그립이 기본장착이고 묵직한 모델을 좋아하다 보니 Canon이나 Nikon의 근 3년내 나온 플래그쉽들이 눈에 확 들어오긴 하지만, 중고조차도 가격이 안드로메다급이군요. ㅎㄷㄷ...
일단 기존의 카메라 2대랑 렌즈 다 팔고 추가비용 200에서 최대 300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녹녹치 않네요.
참고로, 어떤 브랜드를 선호한다거나 어떠한 색감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것도 없고, 동영상 저언혀 필요치 않고,
연사속도 등 기계적 성능이 뛰어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기존 2대의 카메라는 왕디는 가로그립의 가죽이 일어날 정도로 외양은 이제 골골대고 있고 배터리 2개 중 1개가 사망하셨지만, 촬영컷수가 1만컷 이하이고 작동 잘 되고 있는 상태이며,
D1X는 이곳 장터에서 산 상태 매우 양호한 녀석인데다, 지금도 살때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아껴 써서 괜찮은 상태입니다.
카메라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및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좀만 일찍 말씀하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