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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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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20 22:44
[질문] [비키보드] 카메라 고민 중입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kukk
조회 : 456  

[세줄요약]

1. 현재 쓰는 (Canon EOS 1D(일명 왕디) + Sigma 24-70 F2.8)과 (Nikon D1X + Tokina 24-200 가변)을 처분하고

2. 브랜드, 신품, 중고 상관없이 풀프레임 바디이면서 고감도 노이즈 적은 기종 + 24-70 F2.8고정급 렌즈(ED나 L급?)로 갈아타려하는데,

3. 추가비용이 200점에서 최대 300점이 안 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임.(가능은 할까요?)

 

 

 

[이하 구구절절]

남들 다 디카로 들어갈 때 필카 쓰고, 남들 다 최신 DSLR쓸 때도 옛날 DSLR 쓰던 제가

드디어 한계에 봉착하며 근 7년만에 장비병 아닌 장비병이 도진 듯 합니다.

 

문제의 발단은 지금 쓰는 녀석들이 ISO 400이상 가면 노이즈가 신경쓰이다 못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시작하고,

지난 주말에 책장 한켠의 Nikon F3를 꺼내보면서 이 녀석들의 뷰파인더가 새삼 답답하다고 느껴지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정든 두 녀석을 보내고, 앞으로 5년간 딴맘 먹지 않고 쓸 풀프레임 바디에 표준계 줌렌즈(24-70) 좋은 녀석으로 구상 중인데, 크롭바디니 풀프레임이니 하는 것도 시세도 모를 정도로 근 5년 가까이 담쌓고 산 터라 감도 오지 않고 판단하기는 더 어렵네요.

 

일단 네이년 검색으로 보니, 제가 바디그립이 기본장착이고 묵직한 모델을 좋아하다 보니 Canon이나 Nikon의 근 3년내 나온 플래그쉽들이 눈에 확 들어오긴 하지만, 중고조차도 가격이 안드로메다급이군요. ㅎㄷㄷ...

 

일단 기존의 카메라 2대랑 렌즈 다 팔고 추가비용 200에서 최대 300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녹녹치 않네요.

 

참고로, 어떤 브랜드를 선호한다거나 어떠한 색감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것도 없고, 동영상 저언혀 필요치 않고,

연사속도 등 기계적 성능이 뛰어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기존 2대의 카메라는 왕디는 가로그립의 가죽이 일어날 정도로 외양은 이제 골골대고 있고 배터리 2개 중 1개가 사망하셨지만, 촬영컷수가 1만컷 이하이고 작동 잘 되고 있는 상태이며,

D1X는 이곳 장터에서 산 상태 매우 양호한 녀석인데다, 지금도 살때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아껴 써서 괜찮은 상태입니다.

 

카메라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및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가껀 10-10-20 23:06
 
오늘 D700....무지 싸게 넘겼는데.....

좀만 일찍 말씀하시져;;
나이트테이머 [Lv: 32 / 명성: 743 / 전투력: 1074] 09-06-15 18:37
 
펀샵이 무선출시하고 예판 한사람들에게 몰매를 맞았는지.. 정신줄 놨다가 살짝 돌아온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준다니.. 받긴 받아야 겠죠? ^^: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09-06-16 11:04
 
일단 주는 건 받으셔야죠... 엘레컴 쪽은 유선보다는 무선 쪽 선호가 더 높긴 하죠..
kukk 10-10-20 23:30
 
흠... D700도 고려대상에 넣고 괜찮게 생각했는데 아쉽군요. 키보드 뿐만 아니라 카메라도 인연이 있나 봅니다.ㅋ
빨간부엉이 10-10-20 23:42
 
써본 카메라들이 다 10년 이상된 구닥다리들 뿐이라..
멋진 사진들 구경할날이 오겠군요.
새 카메라 사시면 구경시켜줘요..ㅎ

지금 가진 디지털 장비와 렌즈 다 처분해도 100만원 정도로 보여요.
최신 카메라들이 계속 쏟아지니 구닥다리들은 금방 가격이 바닥으로 내려서네요.
D1x가 지금 30만원 정도고, 1D가 그보다는 더 시세가 나가지만 상태가 상태인지라 D1x수준에서 생각해야 할 거 같고..

큰 바디를 좋아하시니 300정도면 니콘 D3정도는 가능할 듯도 합니다만.
캐논쪽은 잘 몰라서..
vecton [Lv: 204 / 명성: 744 / 전투력: 7400] 09-06-16 12:57
 
저도 무선을 사고 싶기는 했는데, 무선은 기능이 너무 없어요.

뒤로가기 없는 마우스는 이제 못쓸것 같아요.. ㅎㅎ
kukk 10-10-20 23:47
 
지금 장비 다 처분해도 100만원도 안될걸로 보입니다. 잘 받아야 80정도?
중고판매샵에 물어보니 D3는 상태 좋은 건 350정도 생각하라는군요.
(신품 바디 인터넷 최저가가 그 금액인데, 이해하기 힘든 금액이었음)
여튼, 렌즈포함해서 제가 생각하는 금액에 구하기 쉽지 않을 듯 해서 걱정입니다. 쩝...
만년스토커 10-10-21 11:48
 
머리 쥐어짜면 불가능이 있을련지..
kukk 10-10-21 13:22
 
머리가 안 돌아갑니다...ㅠ.ㅠ 5년 가까이 카메라 쪽은 신경을 안 썼더니 감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써니 10-10-20 23:42
 
허..! D700 저도 왠지 아쉽군여..........^^
자주 10-10-21 12:11
 
손휘 850 + 칼짜2470 = 320 ~ 350 정도 되는 것 같네유. (중고입니돠-ㅁ-)
예산안에는 겨우 들어가는 듯 싶어유.

전 니콘 D800기다리고 있지만... 가격이 안드로메다 니코 프라이스로 나오면...
손휘로 넘어갈 계획입니다-_ㅠ
kukk 10-10-21 13:24
 
브랜드 별로 안 따지는 편이라 손휘도 괜찮은 거 같은데, 손휘는 똑딱이 조차도 한번도 안 써봐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리뷰를 잘 읽어봐야겠습니다.
BEOM 10-10-22 01:49
 
ㅎ 저랑 비슷한 고민 하고 계시네요...

저는 니콘이랑 캐논에서 보급형 풀프레임을 두고 고민중인데요...
니콘 D700 은 200점 대에서 괜찮은 중고 구입가능하고요...
캐논 5D 는 170 점이면 393시리얼(단종직전) 구입할수 있더군요...

캐논 쓰셨다면... 저렴하게 오디 구입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고요...
여유 돼신다면 오두막(오디 마크투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
kukk 10-10-22 10:27
 
풀프레임에 우선순위를 두고는 있으나 제가 바디그립 일체형에 좀 집착하는 편이라... 더 고민 중입니다. 끙...
캐논을 주력으로 많이 사용했지만, 분위기 전환도 하고, 필카시절의 추억과 보유중인 MF 단렌즈들 때문에라도 니콘으로 급전향해 볼까도 생각중이고...
이왕 가는 거 렌즈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니콘 D3쪽으로 가버릴지 심히 고민되네요.
근데, D3 상태좋은 정품중고나 내수신품이나 가격차가 거의 없던데, 어느 걸 선택하는게 나은가요?
kukk 10-10-22 14:20
 
크헉... 점심 직전에 에셀알클럽 장터에서 D700이 170점에 뜬 걸 방금 봤습니다.ㅠ.ㅠ
역시 키보드나 카메라나 인연이란 게 있나 봅니다.
H.hAcKing 10-10-22 16:38
 
사기라고 생각하세여.
그게 맘 편합니다.
kukk 10-10-22 18:38
 
사진의 상태가 초메롱이라는 점과 컷수가 많은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흑흑...
H.hAcKing 10-10-22 16:41
 
젤 저렴하게 맞추는건 5d에 렌즈군여.
그담이 d700에 렌즈.

그담이 오두막.

대충 답은 나왔고 다 아시는 내용을 물어보신것 같습니다..^-^

선택만이 남으셨네여 부럽습니다.ㅎ

몇달전에 그런 고민하다가 풀프레임을 버리니 어느정도 고민이 해결되기도 했습니다.

그때 그래서 제가 선택했던 바디는 7d에 17-55입니다.-_-;
kukk 10-10-22 18:37
 
사실은 카메라도 답도 잘 모릅니다. 회원님들의 답글이랑 어제 오늘 네이년과 에셀알클럽 뒤져 보면서 감을 잡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놈의 바디그립 일체형이 뭔지 미련을 못 버리는군요. 그래서 아직도 플래그쉽에만 눈길이 가고 있습니다. 돈도 없는 녀석이... 흑...
일단 왕디는 지인분께 넘길 예정이고, D1X로 버텨 가며,
계속 장터링하면서 감도 잡고 값도 떨어지길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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