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후배놈이 제가 보낸 커피의 반을,
자기 구정선물로 써버리는통에
제가 정작 보낼곳에 많이 못보냈네요.
한번 더 보낼려고 합니다.
의견수렴해서 더 보낼께요.
일단 브리트가 보내기 편해서 브리트 커피로 하지요.
1. 라이트 로스팅 홀빈(덜 볶고 안갈은거)
2. 라이트 로스팅 그라운디드(덜 볶고 갈은거)
3. 다크 로스팅 홀빈(많이 볶고 안갈은거)
4. 다크 로스팅 그라운디드(많이 볶게 갈은거)
몇가지 참고 사항을 말씀드리면,
브리트 커피의 특징은 입에 강하기보다는 목 넘김이 진한 스타일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므로 순전히 참고용입니다)
그리고 이태리 커피들에 비해서 신맛은 현저히 덜합니다.
집에 그라인더 있으시면, 홀빈드시는게 좋겠지요
(갈때 향이 제일 많이 날아갑니다. 홀빈 상태가 보관 기간도 길고요)
하지만 그라인더 없어도 크게 영향은 없어요.
보관 잘하면, 뜯은 커피 한봉 3개월은 신선하게 먹어요.
(하루에 한잔만 먹어도 3달안에 끝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라이트인지 다크인지 모르시겠는 분들은 무조건 라이트 추천합니다.
다크는 진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시면 되겠고요.
다크가 라이트보다 더 기름집니다(뭐 당연한 소리지만)
요즘에 프렌치 프레스나, 드립퍼, 모카포트 등등
싸게 맛난 커피 먹을 도구들이 한국에는 좋은게 많더군요.
일단 이건 수량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기 위한겁니다.
저번처럼 세금 안맞으려면, 머리좀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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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1번 2개 2번 2개 정도 필요할꺼 같아요.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