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 이름 없는 꽃
어두운 응달에 둥지를 터
움직이지 못하는 내 몸
아무곳도 갈 수가 없네요
나의 눈물, 나의 미소, 내 마음을 새긴
나의 눈빛 잊지 말아줘요
그대 얼굴, 그대 음성, 그대 웃음으로
행복한 한철을 보내고 시들어가요
다시 그대를 만나는 새 봄이 오면
그 긴 잠을 깰 수 있을까
내 목소리, 내 숨소리, 내 향기까지도
잊지 마요. 잊지 말아줘요
그대 고백, 그대 위로, 그대의 노래들
잊지 않고 나 기억할께요
내 목소리, 내 숨소리, 내 향기까지도
잊지 마요. 잊지 말아줘요
그대 고백, 그대 위로, 그대의 노래들
잊지 않고 나 기억할께요
잊지 못해요. 잊지 못해요
..
우울한 새벽에 무심코 듣다가..혼자 듣기 아까워서 ^^
얼굴도 이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