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나가는데 문닫고 옆을 보니..

쇠파리 제법 큰놈이 문 바로 옆 벽에 붙어 있네요.

쫓으려고 옆을 툭 치니 날아가는게 아니라 밑으로 툭 하고 떨어지는데.

다리로 통통 튀어 다니네요. 주위를 보니 이미 기진맥진한 녀석들이 너댓 널브러져 있습니다.

널어 논 빨랫감 속에 따땃이 숨어 있는 녀석도 있구요.

온도에 민감한 녀석들이라 추위에 맥을 못추는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귀엽네요.

..물론 녀석들 입장에선 심각하겠지만요.

날이 갑자기 추워 졌습니다.(뚜렷한 2계절이 된지 오래인듯..;;)

횐님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