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만 해도 해물짬뽕을 참 맛있게 해주던 집이 있어
한 반년안가다가 최근 2번 가봤는데 역시 작년보다 훨 묽어진 짬뽕국물에
면발은 뭐그렇게 쪼금들었는지 한두젓가락 하니 없어져버리네요.
작년엔 확실히 이렇지 않고 국물도 진하고 면도 많앗는데 처음 가서 그럴땐
제가 이번엔 잘못걸렸구나 했는데 두번째도 그러니 계속 이런식인가 보네요.
그럼에도 처음에 짬뽕나오면 낙지 작은거에 큰 홍합 몇개 얹어서 굉장히 푸짐해
보입니다만 역시 먹을게 없고 오징어도 너무 작게 들어가 있네요.
현대자동차도 안전은 생각지 않고 최대한 원가를 줄이는 팀을 가동한다는데
뭐든 그렇게 겉으로 보기엔 좋아보이게 하고 내실은 원가절감, 부실인거 같습니다.
건축자재도 그렇게 해서 빼쳐먹고
뭐 제가 장사해도 얼마나 정직하게 할지 몰르지만 참 이런 장삿속이 싫습니다.
요즘은 뭐 사먹는거보다 제가 재료사서 집에서 해먹는게 차라리 더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