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네 5일장이라 머 별로 기대 안하고 갔지만 아침9시에 가서 이제 판을 깔고 그러더군요.
장터 입구에서 파는 옥수수 3개 2000원에 파는 걸 샀는데 3개중에 한개만 오늘 찐거처럼
알이 탱탱하고 나머지 두개는 몇일동안 못판걸 끼워넣었는지 누렇고 좀 쭈글쭈글하데요.
살짝 맛봤는데 하루종일 비닐에 쌓여있어 뜨거운 찜판위에 놓여있었기 때문에 그런지
옥수수맛이 아니라 비닐에서 독성물질이 나온 맛같은게 나서 못먹고 버렸습니다.
올해 처음 맛보는 옥수수인데 이런 재수없는 줸장할..
그 판매자가 바로 10미터 거리에 있었지만 따지지는 않고 그냥 왔습니다.
전통시장을 살리자고 하는데 이런거 팔아서야 되겠습니까?
이런 세상에 저도 다른 사람에게 인심을 쓰기 힘들어 지고 저도 당하고 배운게
이런거라 생각되어 남에게 호의를 배풀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요즘과자들 정말 심합니다. 질소포장,
포장뜯어보면 구멍 12개인데 2개는 일부러 비워져있고(카스타드 케익)
예전 과자는 그래도 괜챦았던거 같은데
컴퓨터 케이스 철판은 왜그렇게 얇은지 ㅎㅎ
국산자동차는 안전무시하고 원가절감을 위해 안좋은 부품을 쓰며
변명만 해대로 ㅎㅎㅎ
암튼 씁쓸한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