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소년입니다.
아니 이젠 소년이 아닌, 애둘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
간만에 자유게시판에 넋두리 아닌 넋두리를 써봅니다.
현재 거주중인 아파트에 전세시점이 다가오기도 하고, 집주인이 들어와서 산다기에 이제는
다른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말고 와이프가 열심히 알아보고 판단한 아파트가 1곳 있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그 1곳을 알아보고 구입단계에 이르렀고, 현재 중도금 진행전까지 와 있습니다.
당현히 아직까지는 저희가 등기상의 주인은 아닙니다.(잔금은 아직 멀었으니까요!)
문제는 그아파트가 지어진지 10년이 지났고, 리모델링을 해야하는데 전세사시는분이
여간해서는 집을 잘 않보여주시더라구요.(전세 만료되고 이사 가는 시기가 6/4일입니다.)
이해합니다. 그리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세에 사시는분이 않보여주셔도 되는거,,,
또, 그분이 많이 바쁘시더라구요. 저녁늦게 오시고, 일도 늦게 끝나시고....
오히려 저희가 귀찮게 해드리는거 아닌가 생각되더라구요.
당연히 부동산을 통해서 전화를 미리드리고, 약속날짜를 잡아도 확실하게 날짜는 않오더라구요.
(심지어는,,, "우리 일정을 당신의 일정에 맞추겠다."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여차저차해서 겨우 보기는 했는데,
원래 말투나 행동이 그러시다고 부동산에서도 좀 꺼려하시기는 하더군요.
그래도 부동산에서도 좀 밀당을 하셔야 하는데...
항상 볼때마다 기분이 않좋으신거 같네요.
다행히 저희가 7월 4일에 이사하기로해서 한달간의 여유가 있어 다행이지만, 뭐 리모델링을 하려면
여기저기 견적내보고, 미리예약하고....,
성질급한 와이프가 뒤로 쓰러지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구입예정인 집을 2번 봤네요.(나머지 한번은 같은동의 다른 리모델링할집을 봤습니다.)
물론 저희집도 집주인이 집을 내놓아서 팔려고 할때,
여러사람들이 와서 기분은 별로지만 겉으로 내색은 않했거든요.
보시는분들이나 부동산에서도 오셔서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는데,....기분나뿐 얼굴 해봤자 저만 손해인거 같아서..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그분은 아파트에서 같은동에서 아래층으로 전세로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리저리 귀에 들리네요.)
뭐, 별 신경않써도 되지않느냐?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을것이고, 속좁은 니가 참아라 이렇게 말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냥 저냥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서로간의 입장차이가 있어서 그런건가싶기도 하고? 가끔가다 우리가 뭘 잘못했나?
뭐 이런 저런 생각도 들고....
하여튼 그렇네요.
그냥 넋두리에요,
그리고 그분이 이사갈때 붙박이장 작은방에 만들어진거 가져가도 되냐고 원주인에게 물어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붙박이장 저희가 사용한다고 말해줬습니다.
※ 전세사시는분들 비하하거나 비판하는건 절대아닙니다.
호사다마 라 생각 하세요.
이사 잘 하시고 대박 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