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정을 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머리도 식힐겸
인두기를 7년만에 잡았습니다.
결과는 와이즈 3대와 삼패드(샘플버젼)가 제 옆에 있......-_-
원래 사용중이던 와이즈를 포함하면 총 4대의 와이즈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P/S 와이즈 OEM 2대 (하나는 순정흑축, 다른 하나는 변갈(흑축스프링))
아이콘 박은 USB 와이즈 OEM(파놉티콘님 작품 순정흑축) 1대
뀨뀨님 기판을 이용한 P/S 와이즈 OEM 변흑 (흑축슬라이더+백축스프링)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파놉티콘님이 직접 아이콘을 심어주신 놈입니다.
스위치의 상태가 좋아서 이기도 하지만 꾸준히 제 책상을 지켜주던 놈이죠...
초창기 활동할 때는 와이즈는 단순히 부품용에 지나지 않았었는데
이거저거 사용을 해보니 와이즈만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키보드가 없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풀배열은 와이즈 밖에 없네요...
(부품 상태로는 MX-3000도 한 3대, 3190도 3대 정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삼패드 샘플버젼은 약간 문제가 있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느라 조립이 늦었습니다. (변갈, 백축스프링)
키캡은 을지로에서 활동하시다가 현재는 신천에서 활동중이신 산타클로스님(?)에게서 지원받은
아크릴키캡을 꽂아줬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부품이 본가와 제 집, 자동차 트렁크, 회사에 보관되어 있어서 부품 조합하는데도 한 참이 걸렸네요.
작업은 98% TM 노발리스님의 매장에서 했습니다.
부족한 부품은 노발리스님, 뀨뀨님, 보싸노바님께서 지원을 해주셨는데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마우스를 모으던 시절처럼 가지고 있는 부품 죄다 이용해서 키보드 조립하고 나면
방출을 할지도 모르겠는데 와이즈만은 판매를 안할 것 같네요
조만간 사진을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