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크롬북이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전 제가 학교 다닐때, 애플을 많이 썼었습니다.
그 덕분에 여기 미국 대학생들은 애플 많이 씁니다. 역시 익숙한걸 많이 쓰더라구요.
저희 딸이 이제 3학년 인데, 여기 학군 애들은 크롬북을 씁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컴퓨터로 하루종일 공부 하는데, 크롬북을 쓰네요.
게다가 고등학교 까지 그 크롬북 학생용 계정하나를 가지고 졸업할때 까지 쓴답니다.
이번에 보너스 나온것도 있고, 또 뭐 크롬북 화면 엄청 큰놈도 싼 가격이니, 오늘 하나 샀습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부팅 속도 빠르고, 인터넷 엄청 빨리 뜨고 하니, 오히려 제가 더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한번 풀 충전으로 8시간 사용도 가능 하다고 하니, 역시 이것저것 없이 조용한게 쓰기 좋더라구요.
사실 맥북을 살까 하다가, 가격에 조금 움찔해서 마눌님께 조금더 생각 해볼까 라고 말씀 드렸는데, 거기서 딸내미 크롬북 이야기 나오면서 급격히 전환 되었습니다.
맥 생기는줄 알았는데.... 뭐 그래도 딸 이름으로 구입했더니, 오히려 맘은 편합니다.
아마 이런게 아빠의 마음 이겠죠.
지금 이글도 크롬북으로 남기는데, 키감이 좀 그렇습니다.
바닥을 치는지, 키를 누르는지 구별이 안가요...ㅜ.ㅜ;;
그래도 하얀색의 크롬북, 이뻐요!
갑자기 끗~!
크롬북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운영체제가 크롬 OS인 노트북을 말하는 건가 보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저도 하나 사보고 싶어지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