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TV에 연결할 외장 하드 2TB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배송받아서 동작 확인을 위해서 회사 컴퓨터에 연결시켰네요.
컴퓨터 후면 USB 포트에 연결시키느라 책상 밑에 들어가서 끙끙대면서 연결은 시켰는데,
그 와중에 컴퓨터가 받침대에서 넘어져 버렸습니다.
외장 하드도 같이 바닥에 철벅... 블랙 표면에 스크래치 왕창...
전원은 들어오는데, 탐색기에서 인식이 안되는군요.
그래도 제어판에서 디스크로는 잡히네요.
논리적 드라이브 삭제했다가 다시 드라이브 잡으니 탐색기에서도 인식이 되는군요.
전화해서 A/S 문의하니 그런 경우에도 3년 이내에 물리적인 배드 섹터 생기면 신품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문제는 물리적인 손상을 검출하기 위해서 HDtune 돌려서 확인하는데..
퇴근시간이 되어가도 뭐 한참 남았네요. 이럴 때의 2TB는 엄청 광할하군요.
그냥 집에 가져가서 오늘 밤부터 시작해서 내일 하루 종일 HDtune 돌리면 검사 완료되겠죠.
아.. 하루 일 반쯤 공쳤습니다.
.. 그리고 심심한 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