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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활에 대한 두려움 가득한 입학식, 제 옆에 서있던 녀석이 먼저 다가와 교가를 바꿔부르며 긴장을 풀어주던 것이 첫 만남이었죠. 2학년때 파주로 이사가 멀리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어울리던 다른 친구 둘하고 처음 어른 없이 기차란걸 타서 놀러가곤 했죠. 녀석이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 저 형을 참 좋아했죠.
녀석이 또 한번 살던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며 버린다는 박스 두개에는 오래된 게임 잡지와 넥스트를 비롯, 저 형 정품 카세트 테이프였습니다. 아싸 득템! 했었던게 한 5년은 더 지난듯한데 요즘은 통 연락도 없고 먼저 연락해도 묵묵부답이네요. 저 형 떠나던 날 한번 연락해볼 생각 못했습니다.
중학생활에 대한 두려움 가득한 입학식, 제 옆에 서있던 녀석이 먼저 다가와 교가를 바꿔부르며 긴장을 풀어주던 것이 첫 만남이었죠. 2학년때 파주로 이사가 멀리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어울리던 다른 친구 둘하고 처음 어른 없이 기차란걸 타서 놀러가곤 했죠. 녀석이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 저 형을 참 좋아했죠.
녀석이 또 한번 살던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며 버린다는 박스 두개에는 오래된 게임 잡지와 넥스트를 비롯, 저 형 정품 카세트 테이프였습니다. 아싸 득템! 했었던게 한 5년은 더 지난듯한데 요즘은 통 연락도 없고 먼저 연락해도 묵묵부답이네요. 저 형 떠나던 날 한번 연락해볼 생각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