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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디는 비영리 사이트입니다. 그 시작은 동호인의 열정으로 탄생한 공제품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이에 대한 항거였으며 옷디는 이를 철저히 지켜나갑니다. 따라서 공제품에 웃돈을 주고 파는 행위 등을 용납치 않고 또한 카피품을 허용치 않습니다. 저도 옷디 공제품에 대한 자세한 스팩을 기록하려 했으니 악용될 수 있어 그만둔 바 있습니다.
최근 이런건 상관없어하는 해외 젊은 유저들이 돈지랄을 해서라도 옷디 공제품을 구하고자 하려 하고 이를 노려서 엄청난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행위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것은 오티디에서 활동하며 그 취지와 열정을 공감하는 과정 없이 그냥 난 니네가 만든 공제품만 필요하다는 접근이고 이러한 것은 환영받지 못합니다. 물론 외국인이라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안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전에 외국인 '회원'분이 계셨고 그분들은 활동이라는 것을 했었죠. 아무튼 이런식으로 웃돈을 주고 구입하려는 행위와 웃돈을 주고 판매하려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산다 판다는 말 조차 상업적인 표현이라는 이유로 분양이라는 언어선택을 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외부에서 폐쇠적이란 외부의 평가를 부정했으나, 지금은 확실히 그렇게 되었네요. 순수한 동호인의 열정을 공유하는 차원으로 선뜻 내놓은 것이 상업적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몇번 있다보니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이전에는 가입하는 분들께 어떤 의도로 가입했건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여 옷디의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지금은 그게 잘 안되네요. 그래서 처음부터 열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신 폐인교주님이 더 반가웠던게 아닌가 합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그거에요. 활동을 통해 공제품에 접근하라는 거죠.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장터 접근조건의 취지가 활동을 유도함이고 공제 당시 공제 참여조건을 둔 것 또한 활동을 통해 함께 순수한 동호인의 열정을 공유해 나가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드리는 말씀이고 현재 옷디가 그렇지 못해 유감이지만,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는 지역이 서울이시라면 언제 함 벙개도 나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