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쟈스님과 박군님의 게시물을 보고
MX_Keypad_Cal 에 도전 중입니다.
일단 주옥션 기판을 넉넉(?)하게 잘라 아크릴 보강판에 스위치 꽂고 스테빌 3종이랑 넘락키를 납땜한 뒤
하우징에 도킹(?) 하려다 기판이 커서 합체가 안 되는 것에 1차 탈력 받고
손 아파 가며 스위치 뽑아낸 뒤
(아크릴 보강판에서 스위치 뽑아내는 것도 손이 아파 죽겠는데
최강의 싱크로를 자랑하는 삼클 보강판에서 스위치를 뽑아내신 분들은 대체...T_T)
쇠톱으로 다시 기판의 남는 부분을 잘라내었습니다.
전날에 뜯어 놓은 계산기 모듈에 와이어를 연결하여
9번과 11번을 접촉하면 4가 클릭되는지 확인하며 모듈에 와이어를 납땜하여 연결하였습니다.
6개번째 와이어들 납땜하고 나서는 다른 연결들도 되지를 않아 떼다 붙였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계산기 모듈의 동박을 태워먹고 말았습니다. T_T
다행이 계산기를 두 개 주문해 둬서 아직 스페어가 있긴 하지만
멤브레인 시트를 완전히 뜯어내지 말고 연결을 할지 생각도 해보고
먼저 해보신 분들께 조언도 구해서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얼른 자러 가야겠습니다~
실수 안하고 한번에 촵촵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