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서 싸게 올라 온 키보드 즉구로 구입 했습니다.
혼자 살아서 직장으로 배송시키고 늘 대신 받아주는 동생녀석을 수취인으로..
현지창고에 도착할 무렵.. 수취인인 동생녀석이 문제가 생겨(좋지 않은 이유로) 퇴사.
지난주 주말즈음 해서 키보드 택배. 트루 드 오티디 공구 택배.
두개가 주말 또는 주초에 배송 될 예정이고 혹시나 퇴사한 녀석 앞으로 온거라
반송시킬수도 있겠다 싶어 미리 직원들한테 언질 했습니다.
다행이 공구품은 금요일에 배송 되어 받았고. 이베이물건은 배송조회 해보니 월요일에
배송 될 것 같더군요. 월요일은 휴일이라 느즈막히 일어나 조회해 보니 발송완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도착했겠거니 하고 월화 휴무 쉬고 오늘 출근.
수령했을 부서에 물어보니 없답니다. 우리부서에 갔다 놓았으려나 물어보니 받은게 없다면서
수령했을 부서에 물어보라네요. 이미 물어봤다니까. 어딘가 전화하는데..
월요일 근무한 다른부서 직원과의 통화를 옆에서 듣는데 경악!!
빈박스 어쩌고.. 해서 혹시나 셀러가 빈박스를..??
통화 끝나고 얘기인 즉슨. 뜯어져 있는 빈 박스는 보았다 라네요. 헐!!
혹시나 퇴사한 직원 주려고 누가 뜯어서 보관하고 있다가 나올수도 있으니 기다려 보자네요.
(남의 택배를 막 뜯어? 아무리 퇴사 한 직원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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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발송한 택배기사님과 통화해보니 부서 휴무라 수령했을 그 부서에 맡기라고 해서
그 사무실에 뒀다네요.
키보드 그만하라는 계시인가 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