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클 보강판하고 기판 조립하고 있었습니다.
납을 제거한 상태의 백축 스위치들을 제거하고 회축으로 교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카페 안 테라스에서 뿔테안경을 쓴 젊은이가 이쁜 여친을 앞에두고
흥분된 목소리로 356CL이다! 회축이네! 라고 나즈막히 외쳐주시네요..
뚫어지게 쳐다보시는데..괜히 긴장되고, 프로페셔널한 조립모습을 보여드리곤 싶은데..
보강판이 프로토라 날카로운 샌딩 전의 상태라 스위치는 안빠지구..
입으로 물어 뜯어서 빼고 식은땀도 나구..ㅋㅋ
ㅋㅋㅋ 나중에 나갈때 제가 여쭤보니 눈팅 회원이시고
앞으로 출석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회사에선 리얼을, 집에선 3000청축을 쓰신다고
하는데 조립할 엄두가 안나서 차마 참가를 못하셨다고 하네요.
조립하기 쉬운 지쟈스님의 알패드도 데뷔직전이라고 하니까..
이미 다 알고 계시네요 -_-;; 나쁜 눈팅 회원들..ㅋㅋ
암튼 전 지금 또 탐앤탐스에서 계속 조립중이고...
밥먹고 집에가서 땜질 해봐야 겠네요.
낼부터 356cl 보강판 약 일주일간 가공됩니다.. 끝이 슬슬 보여요...-_-b
암튼 그럴땐 저랑 같이 좀 여의도에서 하시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