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외삼촌이 가지고 있던 공기총으로 참새등 잡아서 구워먹고 하던 추억 (좀 잔인한 추억?) 이 있는데.. 집에도 공기총이 있었던거 같군요.
긴 공기총 앞 부분을 내렸다 여러번 접어서 한번 격발하는 공기 압축식 총이었던거 같습니다. 어려서 콜라병 세워놓고 맞추며 놀았던 기억도 나는군요.
수전증이 있지만 그래도 사격은 괜찮게 했던거 같습니다. 아직도 BB탄 쏘는데 가서 쏘면 모든 표적 다 쓰러트릴정도는 되니까요..ㅎ
예비군 가서도 영점 조정 안하고 그냥 쏘게 하니까 그랬지만 상품권 준다고 해서 열심히 조준해서 쐈는데 표적지 한쪽에 군집되게 쐈다고 칭찬도 받았는데.. (근데 과녁 밖이라 결국 상품권은 과녁안에 몇 발 집어넣은 누군가의 손으로..)
쓸데없는 얘기가 길었네요. 뭐 자유게시판이잖아요..^^;
멋진 사격대회용 공기총들을 볼 수가 있어서 링크해봅니다.
번역기로 돌려보니 제가 올린 총은 체코에서 제작 된 Aeron ACZ-101 스파이더라고 나오네요.
고전적인 녀석은 스프링 피스톤 방식이라고...
http://gizmodo.com/these-air-pistols-look-like-weapons-from-star-wars-1682944263
(전 0번 올빼미 출신 입니다. 주특기 좌로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