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bdmania.net/xe/freeboard/1297345 

우연히 irc에 걸린 위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 봤습니다.

뭐 회원이나 운영진이나 활동하다 탈퇴할 수도 있고, 별반 대수롭지 않은

세상사 일부분이겠지만 저한테는 가슴 한편이 찡해오는 불면증을 유발하는

글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오래된 히스토리라 잘 모르실 텐데요.

운영자 취임 후에 장터를 뒤집어 엎어서 엄청난 칼질을 했었습니다.

한명 한명 ip대조는 물론, 세컨id 파악, 그리고 하나하나 스샷 찍어가면서

장사꾼, 똥파리들을 몰아냈고 그 결과 지금의 장터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2005년 5월쯤 인가요? 그때부터 운영자를 시작한 것으로 생각나는데

제가 봐도 무보수 무일푼에 너무나 많은 짐을 껴안고 스트레스받으시고

고생을 했었죠. 옆에서 보는데 토 쏠릴 정도로요.

심지어는 매번 개인사비를 털어 정모를 주최 해주셨었는데..아직도 맘에 걸립니다.

이동이고 타동이고 옆동 이고를 떠나서 국내 io기반 커뮤니티 발전에 초석을 다듬어 주신점.

너무 수고하셨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걍 뒤숭숭 해서 두서없이 적은글 대충 봐주셨으면 감사드리구요..

결론은..

결론은..

1줄 요약

열심히 일한 당신 쉬지 말고 또 운영자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