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같긴 합니다만...
뚱뚱해진 것도,
돈 1~20만원에 쩔쩔매는 것도...
다 하헌재때문인데요.-.-;;;
음유시인 강백수의 <하헌재 때문이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불효자가 된 것 망나니가 된 것
다 하헌재 때문이다
돈 일이십만 원에 쩔쩔매는 것도
다 하헌재 때문이다
내가 맨날 술쳐먹고 뚱뚱해진 것도
다 하헌재 때문이다
비엠더블유 못타고 똥차 타는 것도
다 하헌재 때문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밴드하자고 꼬시지만 않았어도
지금 쯤 난 공부해서 취직하고 떵떵거리며 살텐데
내 인생 꼬인 거 하헌재 때문이다
내 팔자 조진 거 하헌재 때문이다
내가 참치 못 사먹고 참치김밥 먹는 거
하헌재 때문이다
돈 천 원 아끼려고 원조김밥 먹는 거
하헌재 때문이다
명일여고 축제가서 공연하자고 꼬시지만 않았아도
지금 쯤 난 공부해서 취직하고 떵떵거리며 살텐데
내 인생 꼬인 거 하헌재 때문이다
내 팔자 조진 거 하헌재 때문이다
그렇게 착실하던 내 인생 배려놓고
지 혼자 아버지 사업 물려받고 돈 많이 벌고 장가가고
아파트 사고 외제차 타고 떵떵거리며 살겠지
내 인생 꼬인 거 하헌재 때문이다
내 팔자 조진 거 하헌재 때문이다
그런데,
하헌재가 누구냐면,
이 곡을 부른 가수의 친구랍니다-_-;;;
좋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