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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에서 이게 좀 매끄럽지 않은 것 같은데(다른 수많은 설정 구멍들은 일단 봐주더라도), 애초에 플랜 A라는건 행성 탐험과는 관련이 없는 얘기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로지 마이클 케인이 연기한 노교수의 중력 법칙 연구와 관련된 것이고, 워프 같은게 목적이 아니라 콜로니 제어 기술이 아닌가 해요(영화 초반주에 등장하는 시설도 콜로니 건조 시설처럼 보였던 것 같아요). 플랜 B는 A가 안될때를 대비한 자구책이고, 어쩌다가 블랙홀 정보를 전해주게 되어서 플랜 A가 살아났다... 뭐 이런 얘기 같습니다.
근데 극중에 보면 쿠퍼가 시간에 집착하는 건 단순히 딸과의 약속 때문이 아닌 것 같은게... 시간이 흘러서 지구 사람이 다 죽고 나면 의미가 없다느니 뭐라느니 하고 있는 걸 보면, 뭔가 아리송해요. 따로 설정이 있는지 뭔지는 몰라도 설명이 불충분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혹은 편집 실수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콜로니가 토성까지 나왔다면, 아마도 자원 수급 문제 때문일 것 같긴 한데... 설정집을 안봐서 저도 잘 모르겠네요.
반중력이나 중력 제어에 대한 것입니다.
중력 제어를 위해 중력에 대한 방정식(아마도 대통합 이론 같습니다)을 풀어야 하는데 중요한 요소 하나가 빠져 있었고...
그 해답이 블랙홀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중력이나 중력 제어 방법이 필요했던 것은 많은 지구인들을
인간이 살 수 없게 된 지구를 한꺼번에 떠나게 하기 위해서 인 것인 것 같구요...
그 최종 결과물이 토성 궤도를 돌게 되는 콜로니죠...(하나가 아닐 수도 있겠군요... 여러 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 콜로니는 아마 지구에서 다 만들어서 보내진 것이구요.... (플랜A에서 만들던 우주선일 겁니다... 아마도)
옆면이 인셉션처럼 서있게 보이는 것은 중력(아마도 1기압)을 생성하도록 회전하기 좋게 하기 위해서인 듯 합니다.
뭐 영화 각색상 좀 이상한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억지나 오버도 좀 많고...)
저는 밑힌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렇게까지 설정 구멍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어짜피 SF라는 게 한계가 있는 법이라서요...)
어떤 점들에서 그렇게까지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한 번 더 보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대략 본 기억으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플랜 A, B와 시간이 흘러서 지구 사람이 다 죽고 나면 의미가 없다는 얘기는 뭐냐면....
(밑힌자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편집 실수 따윈 절대 아닙니다... 영화 내에 다 내용이 있습니다...)
일단 플랜 A, B는 둘 다 지구인(인간)의 생명 연장 방법을 뜻하고,
그 이유는 지구가 (영화 상의 내용 만으로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점점 황폐해지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게 먼지 폭풍과 농작물이 잘 자라지 못 하고 죽어나가는 것....
즉, 살 곳도 줄어들고 있고... 먹을 것도 줄어들고 있다....
고로 인류의 멸망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 내용은 영화 초반부터 내내 계속 나오는 얘기입니다.
이 영화가 시작하게 되는 시발점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기술/연구직이 홀대 받는 사회 분위기 입니다... 나사는 식량 문제 때문에 사람들에게 폭격하라는 걸 거부해서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고 몰래 다시 생겨났구요...
어쨌든 정확하겐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구가 인간이 생존하기 어려운 불모의 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제가 놓친 것일 수도... 뭔가 대화 중에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지금 생각해볼 수 있는 제일 만만한 건...태양의 변화나 기후의 변화 뭐 그런 것 아니겠어요?
설마 지구 내부의 변화는 아닐테고....
지구 곳곳에서 중력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설마하니 그것 때문일까요?)
지구의 인간(종족)을 어떻게든 보존하기 위해 나사에서 고려하고 있는 방법 2가지가
플랜 A와 플랜 B 입니다.
플랜 A는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콜로니 같은 것을 만들어서 많은 수의 사람을 태워서 우주로 날려보내는 것이고...
플랜 B는 플랜 A가 실패하는 경우에 대비해서 지구의 대체별로 확인 중인 곳들,
즉, 영화 내에서 이미 탐색을 하러 선발대가 떠난 곳들 중에 조건이 좋은 곳에다가...
인간의 배아(또는 정자 난자...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를 우주선에 실어서 냉동 보관하고 있다가
해당 별에다가 대리모를 써서 종족 번식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즉, 인류의 멸망을 막고 종족을 보존하는 것이죠....
(마지막에 앤 헤서웨이가 자신의 남자 친구가 갔던 별에 가서 이걸 실현시킵니다...)
플랜 A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많은 사람이 탄 말도 안 되는 크기의 콜로니를 우조로 보내야 하는데,
인간에게는 아직 해당 기술이 없습니다. 노교수가 연구하던 것은(영화 중에 내용이 나오지만,
노교수는 해당 방정식이 중요한 요소의 변수값?을 해결하지 못 해 방정식을 푸는 것을 실패했지만,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고 계속 일을 밀어부칩니다... 이유는 플랜B를 위해서지요....
처음부터 플랜 A는 실패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콜로니를 우주로 날려보내기 위한
중력 조절(반중력이나 중력 제어를 할 수 있게 되는 대통합 이론 비슷한 것 같습니다...)에 대한 것이구요....
주인공의 딸이 그 연구를 교수가 죽고 난 후에도 계속 물려받아서 하게 되죠....
해당 방정식을 풀게 되는 행심 요소는 블랙홀에서만 알 수 있는데... 로봇이 알아내서 주인공에 알려주고(대사가 기억이 잘...)
주인공은 다시 자기의 과거의 딸에게 모스 부호로 알려주게 됩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다 큰 딸이 그 방정식을 풀게 되고 콜로니를 우주로 쏘아 보내게 되는 것이구요...
영화 초반부와 마지막에 나오는 노인들의 티비 장면은 방정식을 풀어서 우주에 콜로니를 쏘아보내는 것에 성공한
주인공의 딸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죠....
시간이 흘러 지구 사람이 다 죽고 나면 의미가 없다는 건 뭐 뻔하잖아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구는 황폐해져서 인간이 살 수 없는 불모의 별이 되어가는 중이고...
영화 내용 상으로는 그것은 앞으로 한두 세대 정도의 시간 밖에는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구요...
하필 주인공 일행이 내렸던 별이 블핵홀과의 중력 문제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이라서...
해당 곳에서의 한 시간은 지구에서의 7년이었나요? 하여간 대충 27년 정도를 그냥 날려먹게 되죠...
이미 한 세대는 지나갔고.... 이제 남은 시간도 얼만 없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좀 엉뚱하고 얼토당토하지도 않은 부분들이 좀 있긴 했지만....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치밀하게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그냥 막 쓴느 거라 완전 횡설수설이지만.... 핵심 내용은 대충 전달되었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한 번 더 봐서 대사를 다 파악해야 내용이 완전히 이해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건, 어차피 플랜 B를 위해 나온 사람들이 왜 시간제한을 걸고 지구 사람들 죽는걸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느냐... 이건데요(어차피 자신들은 식민지 건설하러 나온 것이고, 플랜 A가 해결 안되면 임무가 빠르게 끝나든 말든 가족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이외에는 별 차이가 없는데 말이예요). 근데 생각해보면 애초에 지구로 복귀할 것을 상정하고 임무에 응했다... 이렇게 생각할 수는 있겠어요.
노교수가 죽기 전에 같이 방정식을 계속 풀어보다 계속 실패하던 도중에
주인공의 딸이 시간에 대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 번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그런데 교수의 반응은 시큰둥하죠. 그 이유는 시간을 고려해서 노교수가 이미 오래전에 해봤는데
제대로 안 된 겁니다. 즉, 노교수는 이미 (블랙홀에서나 구할 수 있는 특정한 코이피션트값을 알지 못 하면
해당 방정식이 정상적으로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중력제어나 반중력에 기반이 되는
해당 방정식으로만 성공할 수 있는 플랜 A는 실패할 것이란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지구에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신들도 살 수 있다는 목표의식을 가지게 해서
플랜 B(인간 배아의 다른 혜성 이주 및 새로운 인류의 종족 보존 <= 현재 안류는 구할 수 없음) 를
추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영화중에 나오지만 중력이야 말로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존재한다는 게 핵심이구요.
아직 시간을 턴트롤 하는 반법은 모르는 것이고 주인공의 딸이 풀어낸 방정식으로는 중력제어가
가능하게 되어서 콜로니를 우주로 올려보내게 되는 겁니다.
블랙홀에서나 구할 수 있는 변수를 알아내는 건 거의 불가능 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걸 구하려 했던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인류 멸종을 막기 위해
플랜 A는 눈가림이고 플랜 B 가 진짜 목표였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이랑 주인공의 딸이 속았다고 한 것이구요.... 자기들은 처음부터
살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초기부터 방정식을 풀어서 인류 이전이 가능하다고 했던건
모두 다 거짓이었던 것이죠.... 잘 설명이 됐나요???
플랜 A 는 원래 안되는거였는데.. 우연히도 그 5차원에 들어가게 되어서
같이 데리고 갔던 로봇이 알고리즘을 풀어서 주인공에서 알려주고
미지의 5차원의 존재가 과거의 딸과 접촉하게 도와줘서
딸에게 그 방정식 풀게 도와주게 우연히 된거네요
그리고 나서 블랙홀에서 어케 나왔는지도 모르고 우주에 멍하니 떠있는데.. 지나가던 누군가가
주인공을 구조하고 깨어나보니 의사양반이 니 딸이 이틀후에 온다.그후에 볼수 있다
라고 해서.. 왜 동면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멀리서 오느라고 2년이나 동면 했는지
아니면 죽이일보직전에 아빠를 언젠간 만나겠지라고 생각해서 동면 했는지..
하여간 2년간 동면한 딸래미가 깨어나서 아빠를 만난거였구요
브랜든이 애인 찾으러 간곳은 플랜B 가능 행성으로 이미 작업중이었고
주인공을 브랜든이 기다리는지 안기다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늙은 딸이 어여 찾아가봐야지 않겠어 ?? 라는 말에
소형 우주선 달랑 훔쳐타고 사라지면서 영화가 끝이나는거였네요...
나머지는 다 양념이고
주인공이 우연으로 알게된 지구에서 코로니 띄우는 방법을 딸에게 5차원의 공간에서 5차원의 존재와
로봇의 도움으로 딸에게 알려주게 되어서 지구인들은 우주의 스페이스 코로니에
잘살게 된다..
근데 극중에 보면 쿠퍼가 시간에 집착하는 건 단순히 딸과의 약속 때문이 아닌 것 같은게... 시간이 흘러서 지구 사람이 다 죽고 나면 의미가 없다느니 뭐라느니 하고 있는 걸 보면, 뭔가 아리송해요. 따로 설정이 있는지 뭔지는 몰라도 설명이 불충분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혹은 편집 실수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콜로니가 토성까지 나왔다면, 아마도 자원 수급 문제 때문일 것 같긴 한데... 설정집을 안봐서 저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