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는 이솝(Aesop)우화에 나온 것으로
토끼 = 재능이 있으나 게으른 자
거북이 = 재능이 없으나 성실한 자
이렇게 묘사되어 있으며,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는 영어속담으로도 볼수 있는데요.
줄거리는 간단히 요약하면,
토끼와 거북이가 정상까지 도착하는 경주시합을 했는데
토끼가 앞서서 방심하며 낮잠을 자는 사이
거북이가 목적지에 먼저 도달해서 이겼다는 이야기인데요.
토끼 입장에서는, 거북이와 경주하는 것 자체가 '굴욕'이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반면,
거북이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노력을 했을것 같긴 합니다.
거북이가 토끼와의 경주에서 이겼다고 하더라도
거북이에게 달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 좋은 것인가? 등 의문이 있긴 합니다.
조금 더 고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솝은 그리스의 노예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토끼와 거북이도 분명 그리스에 있었을것 같구요.
토끼는 100m를 주파하는데 5초가 걸리며, 최대 78km/hour의 속도를 낼수 있습니다.
거북이는 종에따라 다르지만 200m/hour로 가정하겠습니다.
(거북이는 종에따라 속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711601016)
그리스의 하지(낮의 길이가 가장 긴때)=14시간48분=약15시간 으로 잡고,
계산을 해보면,
경주레이스는 최대 거리가 3km정도였을거라는 추측을 하는데요.(거북이 속도*15시간)
(토끼가 낮잠을 최대 15시간 잤다고 가정을 합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요사이 머리가 나쁘면 공부해도 소용없다?는 뉴스가 있는데요.
http://news.nate.com/view/20140720n16524?modit=1405858197
핵심은 : 공부의 경우, 바꿀수 있는 것은 4%밖에 안된다는 내용인데요.
거북이이의 재능은 토끼에 비해 0.25%밖에 안되니깐요.
4%밖에 바꾸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4%의 중요성에 대해 알수가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동산의 정상까지 오르는데 보통 3km정도라고 보면
산을 오르는 재능이 있건 없건 누구나 하루를 투자하면 오를수가 있다는 것이니깐요.
그래서 우리도 열심히 운동을 하자는....
뻘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