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교육 문제로 이사를 결심하고 좀 오래된 아파트지만 교육환경이 좋다는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됐습니다
오래된 아파트 치고 수리도 잘되 있는 것 같고 전 세입자도 친절히 설명을 해줘서 계약을 하고 부푼 마음으로 저번주 금요일 이사를 들어 왔는데 집이 장난이 아니네요...
확장한 베란다는 빗물이 스며들어서 마루가 1/3이 썩어 있고 화장실 변기 물 내리면 주방에선 물이 쫄쫄흐르는 수준으로 수압이 약합니다
샤시는 청소를 한 번도 안했는지 강때가 들러붙어 있어 잘 벗겨지지도 않네요
마루 일부 재시공, 베란다 방수 시공, 고장난 문짝 4개 교체, 기타 청소등.... 이사하고 애들 델꼬 물놀이나 다녀올까 했는데 올여름 휴가는 다갔습니다 >_< ㅠ_ㅠ
결론은
매매를 하거나 전세를 구할 때
지나치게 전 세입자가 친절히 설명을 해주면 의심을 하시고
베란다가 확장된 오래된 아파트는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우실 거에요
하도 열받아서 모바일로 글 남겨 봅니다
존꿈꾸시고 대박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