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써보는 마가리타입니다;;
글도 써버릇 해야 하는데 뭐가 귀차니즘이 그리 많은지 잘 되지 않고...
변명을 올리자면 제가 요즘 불교에 빠져 있는데 ㅎ; 종교에 빠졌다기 보다 불교가 가진 철학
에 빠져있다고 봐야겠죠. 암튼 유명한 옛선사께서 말은 해도 그르치고 안해도 그르치는 것이라
하셨으니 가만있으면 중간이나 가지하는 마음?; 뭐 그런것이랄까요?(변명같지도 않네요 ㅎㅎ;)
암튼 저는 꿈을 거의 꾸지 않는 사람입니다.
한달에 한번꾸면 많이 꿀까? 암튼 어젯밤엔 꿈을 꿨는데 기억이 전부 나지는 않지만,
생각나는데로 말하자면 결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시는 그분 박그네 대통령님께서 탄핵되셨습니다.
국회에서 동의가 과반수가 넘어 여야합의하에 박그네 대통령님을 끌어내기로 합의,
이소식을 들은 박그네 대통령님께선 긴급회의를 소집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는데;;
총4분이 계셨는데 두분은 평소 친박이었던 여성2명 한분은 기억이 안나요;
박그네님께서 여성2분중 한명에게 언니 저우쉬엔~ 이지? (저우쉬엔이 무슨뜻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언니, 사실은 친박아니라 날 증오하는 무리집단?을 말한듯) 이럽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말이죠.
그러자 그 여성분이 다짜고짜 박그네님께 싸다구를 날립니다;; 그러자 옆에있던 또다른 여성분이
박그네한테 중국말?을 합니다. 그러자 박그네님께서 언니도 만주야?(아마도 거기지역출신이야?란
뜻같음) 이러더군요. 암튼 회의가 끝나고 박그네 대통령님은 탄핵되어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
시면서 나가시는데... 머리로는 쨘한데 마음으로는 너무나 시원스러운 겁니다. 그래서 새정치! 새정치!
(왜 회식자리서 노래하라고 할때 노.래.해! 노.래.해! 딱이런투) 모두가 단합되어 팔을 들고 외치는데
아부지가 오셔서 제가 대통령님 탄핵되셨습니다 라고 말씀드리자 어디좀 같이 가자 하셔서 가다가
잠에서 깼어요. 그런데 눈이 떠지자마자 너무 통쾌한겁니다. 십년먹은 체증이 내려가듯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 아마도 시국이 어지러운 요즘 맘적으로 심란했나 봅니다.
대통령님께서 탄핵되서 나가시는 장면이 너무도 생생한겁니다.
그리고 지금 글을쓰며 드는 생각은 제 꿈이 예지몽이었음 하는 소박한~ 바램입니다.^^
이만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티디꺼 말고 리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