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추천을 받았는데. 나쁜동화님의 링크에서 제 취향 (엽기, 잔혹, 스릴, 아무튼 크르륵한것..ㅋ) 의 웹툰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침부터 시작해서 삼봉 이발소 (37회라 금방 볼 수 있었음) 를 보고, 천년 구미호라는 작품을 보다가 첨엔 재밌을 거 같았는데 재미없어져서 접고서는 나쁜동화님의 링크에 있는 작품 중에 하나를 골라 보게 되었습니다.
점심 때 친구 만나 짜장면 한 그릇 먹고, 저녁 때 모 회원님 만나서 사는 얘기 주절 주절 두어시간 한 것을 제외하면 종일 그 웹툰만 보고 있었네요.
도저히 자고서 내일 볼 수 없는 궁금증과 호기심에 시간상 어제 새벽 세 시에 일어났슴에도 전혀 졸립지도 않은채 마치 좀비라도 된 양 하나의 웹툰 정주행을 새벽 두시 반 넘어 지금 마쳤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한 두 편 보는 것보다 몇십배 재밌네요.
아직 안 보셨고, 시간 많이 남으시고 혐오스런거 아무렇지 않게 보실 수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보시길..^^
..그간 미뤄놨던(혹은 완결까지 다본 줄 착각했던)미드랑 영화 다운받아서 봤는데..
영화는 극장가서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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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4년전에 웹툰에 관심 있을때 좀 보다가 잊어버렸던 작품이네요.
정주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