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들어 부쩍 초초초 유령회원인 찌니입니다.
최근 신상에 변화가 있어 신고 합니다....
입사하고 14년이 넘도록 본사에만 있다가.... 오늘부터 처음으로 지점으로 출근합니다. (직장은 은행입니다)
이제부터는 영업을 해야 하니 좀 부담도 되고... 이전까지는 저보다 직급은 아래더라도 거의 동료에 가까운 직원들만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로 일을 챙겨주어야 할 아래 직원도 생겼네요. 즐겁다기 보단 낯선일에 적응해아 하고 주변 직원들에게 민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앞섭니다.
그리고... 14년이 넘도록 다녀온 강북의 조그마한 맛집들과 이별하고... 체인점이 넘치는 신천역으로 와서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구석 구석 어디 찾아 보면 맛난 집들이 있겠죠...
그간 회사에서 인터넷이 안된다는 핑계로 제가 맡은 헤롱게도 거의 몇달째 방치중인데... 이제는 인터넷이 되는 자리로 가니 가끔이라도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서식지에서 벙개도 하구요...
이젠 은행원이 거의 잡상인과 동급인 시대이고 기업 담당이지만 그래도 혹여나 은행 거래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아침에 짧게 쓰다 보니 두서가 너무 없이 썼네요... 날이 많이 더워졌는데 횐님 모두 시원한 하루 되세요.
헤롱 게시판은 제가 먹을 거 사먹을 수 없어서 글을 못올렸는데..
좀 찔리네요..ㅋ
여튼 완전 재밌게 지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