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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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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7 02:15
이마트 갔다가 카트채 도둑맞을뻔 했네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토서
조회 : 456  

후아 진짜 너무하는 아줌마와 그 딸이더군요. 


이마트 가서 산거 박스포장해서 카트에 담아 나오다가 


이마트안에 있는 약국에 들르려고 약국앞에 카트를 그냥 놔두고 약국에 들어갔는데


마침 그 앞에 어떤 아주머니와 고등학생같은 딸이 있더군요. 그쪽도 카트에 박스를 담아서


잠깐 서있길래 그냥 놔두고 약국들어가도 금방이니까 누가 안가져가겠지하고 


제 카트를 약국앞에 그 아줌마 옆에 세워두고 들어가서 잠깐 약 보고 나오는 사이에 


그 딸래미가 제 카드를 자기것인것마냥 끌고 문밖으로 가지고 나가고 있더군요. 


저는 깜짝놀라서 '그거 제껀데요' 라고 하니까 웃으며 죄송하다는데 


자기카트로 착각할수도 없는것이 자기들 카트는 엄마가 끌고 나갔고 그걸 뻔히 알텐데 


그걸 끌고 나가는 거였습니다. 


저한테 죄송하다면서 '엄마' 하고 원망스런 말투로 엄마를 부르는거 봐서는 엄마가 

시켰나 봅니다. 진짜 어린 딸에게 멀 가르치는지 그리고 시킨다고 도둑질을 할려고 하는지 

정말 한심한 모녀더군요. 경찰서에 끌고가도 할말없을텐데 처음에 자기들 카트로 착각했나 

하고 넘어가려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가 바로 앞에서 자기들 카트는 끌고 나갔는데

제 카트를 끌고 나가는게 그냥 훔칠려고 했던게 뻔하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어린 여학생이 남의 카트를 끌고 나가는지 


정말 눈감으면 코베간다는게 절절히 느껴지더군요. 

참 마트에 별 XX 같은 여자들 많네요. 




프시케 [Lv: 8 / 명성: 487 / 전투력: 172] 14-05-27 02:53
 
뭐 이런 중국스런 일이... 이바닥도 그렇고 나라가 뒤숭숭하네요 ㅠㅠ
자유군 [Lv: 65 / 명성: 556 / 전투력: 606] 14-05-27 03:09
 
나라가 망하려나 뒤숭숭한 일들만 벌어지네요.
유무 [Lv: 61 / 명성: 662 / 전투력: 3515] 14-05-27 06:58
 
대단한 모녀군요...
파란노호혼 [Lv: 27 / 명성: 694 / 전투력: 625] 14-05-27 07:08
 
저는 몇일전에 동전 넣고 막 빼낸 따끈한 카트를 도둑맞았네요. 반려동물들이 너무 이뻐서 그 아이들과 아이컨택 좀 한 후에 돌아보니 누군가가 가지고 가버렸더라구요. 내 백원 ㅠㅠ
토서 [Lv: 47 / 명성: 631 / 전투력: 1465] 14-05-27 07:48
 
저는 남이 쓰고 카트보관대에 꼽아놓으려 하는카트가져가면서 100원 줬는데 그카트앤 100원이 없더라는 직원에게 하나 뽑아주라고 한건가 곤이 안들어 있고 어느 마트에선 정리하는 아저씨가 손님들이 박스포장하는사이에 빈카트 가져다가 보관대에 자기가 꼽아놓고 백원챙기는 짓하더군요.
Ausubel [Lv: 37 / 명성: 518 / 전투력: 2173] 14-05-27 08:17
 
헉....ㅡㅡ;;

딸이 잘못을 저지르도록 하는 엄마가 있군요......ㅡㅡ;;;;;;;;;

세상 참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4-05-27 08:39
 
뒤숭숭하군요ㅎㄷㄷ
Limmy [Lv: 29 / 명성: 691 / 전투력: 1277] 14-05-27 09:05
 
ㅎㄷㄷ 하네요.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4-05-27 09:17
 
개념이 없는 가정이 있군요. 애가 얼마나 부끄러웠을까... 아마 그 엄마는 또 시킬껍니다.
마가리타 [Lv: 189 / 명성: 750 / 전투력: 3974] 14-05-27 09:51
 
와..정말 무섭다 못해 오싹하네요; 만약 토서님이 못보셨으면 눈뜨고 코베인 ㅜ
엄마가 더 나쁘네요.
식섭이 [Lv: 56 / 명성: 756 / 전투력: 1984] 14-05-27 10:48
 
하아.. 글로만 접해도 이렇게 가슴이 먹먹하군요 -_-
엄마가 시켰다니 ㅠㅠ
아이는 아마 저 기억을 평생 갖고 갈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
dddd [Lv: 4 / 명성: 467 / 전투력: 124] 14-05-27 12:25
 
까페에 노트북같은거 두고 화장실 갔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걱 ㅏㅌ아요
개냥이 [Lv: 8 / 명성: 479 / 전투력: 278] 14-05-27 13:50
 
그래서 전 화장실 갈때 다 챙겨서 가요...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4-05-27 12:53
 
ㅜ.ㅜ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4-05-28 02:02
 
세상이 점점더 험악해 지네요....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에효..
빕스 [Lv: 3 / 명성: 466 / 전투력: 169] 14-05-29 21:28
 
ㅎ...읽고만 있어도 욕나오네요
에릭 [Lv: 5 / 명성: 404 / 전투력: 509] 15-08-26 00:05
 
뒤숭숭하군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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