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배고픈 대학 3~4학년 시절 연구실에서 자작키보드 하나 만들어 보겠다고
레포트, 과제물, 스터디 쳐내고 나면 인두기들고 땜질하고...
키보드 컨트롤러 하나 건지겠다고 전산실 키보드 버리는거 주워담고
회원님들이 공제해주시는 키캡이며 기판, 스프링 참여한다고 매일매일 OTD, 키보드메니아에 들락거리고
지금은 그때보다 통장잔고의 금액은 커졌지만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 들었어요..
현재 더치트 변흑을 종착점으로 업무용으로 퀘스트 한우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최근 무리한 작업으로 손목통증이 조금 있어 마소에서 나온 인체공학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래동안 활동하시는 회원님들의 그 열정이 부럽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