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지텍 Anywhere MX 마우스를 샀습니다. 회사돈으로 사무용으로 샀어요.
출장이 잦은데 호텔 중에 테이블을 유리로 덮어 씌운 호텔에서 짜증나는게 싫어서.. 덤으로 집 거실 테이블도 통유리인데(이건 그냥 강화유리를 곡면가공한 테이블이에요;;;) 여기서 마우스패드 없이 스카이림하기 위한 용도이기도 했죠.
광고하는 것처럼 유리에서 잘 되네요. 사실 로지텍 트랙볼이 제일 좋은데, 부피가 좀 커서 출장 때 가지고 다니기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런데 의외의 수확이 있었네요. 바로 무한 휠스크롤링.. 세상에.. 새로운 세상을 만난 기분입니다. 이렇게 편할 수가!!!
긴 PDF 문서나 인터넷 쇼핑몰 페이지 서핑하는데 정말 너무도 편하네요. 어째서 경쟁사 제품들은 이렇게 안만드는거죠? 로지텍 특허인가요?
단점은 마우스가 다소 무겁다는거. AA가 두개나 들어갑니다. 무한휠을 위해 휠을 금속으로 만든 것도 무거운 무게에 일조하지 않나 싶어요.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금방 적응하겠지요. ;;
2. 삼성 60인치 TV 구입했습니다.
여기는 미국이 아닌 외국인데, 한 1800불 정도 주고 샀습니다. UN60F6400 모델인데요, 한국에선 인터넷 검색하니 270만원 돈하나 보더라구요 ;;; 요새 해외직구가 유행하는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미국선 1500불이면 사는 모양이던데. 한국 기업들 언제 정신차릴까요.
마지막까지 조금 더 싼, 그러나 square inch당 가격은 거의 같은 55인치 소니와 고민했는데, 한국 가격 검색 결과 보고 그냥 질렀어요. 삼성 물건을 좀 피하는 성향인데, 이건 그냥 가격이 깡패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그 전에 쓰던건 42인치인데,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질 것 같네요. 토요일에 온다는데 기대만발입니다. 60인치에서 스카이림하면 기분 좋겠죠? 홍홍
그나저나 작년 10월에 시작한 Deskthority Round 5 키캡공제는 언제나 배송되려는지.. 몸에 사리 생기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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