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팝에 홀로 자리를 지키고 계시던 영감님과 담소를 나누다 경민님, 대썬님이 오시고 냉면집으로 갔습니다.
키보드계에 남은 몇 안되는 거장이시라는 델님도 뵙고 응삼님, 디씨님, 명수님, 그리고 잘생긴아이님?도 함께 했습니다.ㅎㅎ
'평택고여사집냉면'이었는데 물냉과 빈대떡, 제육무침을 다들 흡입하시더군요 ㅎㅎ 간만에 후덕한 인심이 느껴지는 양과 맛이었습니다! 옷디 번개를 하면서 자연스레 맛집 데이터가 하나씩 늘어나는군요^^
끝으로 오늘 찬조 출연한 멋진 키보드들을 올리며 이만 마칩니다:)
명수님의 대학시절 추억이 담긴 자작 ML 키보드^^
명수님의 순정 구흑 코르사와 저를 흑축의 세계로 인도한 경민님의 삼미니!
마지막으로 제가 디씨님께 보고싶다 하니 집에 들러서 가져와주신 코르사!
간이보강과 CEM기판 + 구흑 조합 = '쏴라있네!', 거기에 키릴 승화의 자태까지.. 홀려버렸습니다. @_@
명수님과 말씀 나누며 오다보니 훌쩍 도착했네요. 귀갓길까지 즐거웠습니다:)!
훈훈한 번개 좋았습니다.
또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