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프, 버프...의 어원이랍니다. 출처는 루리웹이고요.
남들 쓰길래 따라 썼고, 너프, 버프 헤깔려서 반대로도 써봤고, 우버하고도 헤깔려봤고... 다 두글자잖아요^^;;
뭐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뜻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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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프는 원래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브랜드 이름이었습니다. 축구로 예를 들면 너프 브랜드는 진짜 축구를 할 때 쓰는 가죽을 소재로 하지 않고 스티로폼 소재로 가볍고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위험하지 않은 축구공을 만들어 인기를 끌었던 것입니다.
발단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고전 게임 울티마 온라인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게임이 많이 퍼지기 시작했던 어느 시점에 이 게임의 개발사가 전체 게임 밸런스를 위해 근접 공격용 칼의 공격력을 낮추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유저들은 새로이 바뀐 칼을 사용해 보고는 너프 상표의 장난감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것 같다고 한 마디씩들 했고, 바로 이것이 너프라는 신조어의 시작이 되었답니다.
이후로 유저들은 컴퓨터 게임, 특히 온라인 컴퓨터 게임에서 개발사가 아이템이나 캐릭터의 능력치를 낮추는 것을 너프라고 불렀고 이와 운율이 맞는 ‘금속을 연마하다’ 혹은 ‘바닥을 닦다’라는 의미의 버프라는 단어를 너프의 상대적 개념, 즉 ‘능력치를 향상하다’의 개념으로 게임상에 끌어들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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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늘은 금요일이군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아래 동영상을 보니, 점심 메뉴 걱정이 벌써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