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쓰네요.
회사일도 바쁘고 키보드 라이프도 좀 시들시들해져서 묵혀있던 것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가격 산정하는데만 3시간 넘게 걸렸네요.
고수 분들이 안쓰면 똥된다고 하셨는데 진짜 똥 될뻔했네요.
키보드를 꺼내서 하나씩 보니 키보들 마다 추억들이 담겨있네요.
회사에서 공제 한다고 해서 계속 F5를 누르고, 회의하면 안되는데 주문을 외운적도 있고...
전투력이 안되서 공제에 떨어진적도 있고...
공제시간을 못맞춰서 공제 못한적도 있고.....
공제 순위안에 들어가서 환호한적도 있고....
다 사연이 있는 키보드, 키캡 이네요.
좋은분한테 가서 잘 사용됬으면 합니다.
소홀했던 오프 모임도 나가야겠네요.
회사가 오목교역에서 안국역으로 이사왔습니다. 근처 오프 모임있으면 불러주세요~
그리고 울X 운영자님 얼굴 좀 봅시다. 밥 사줘요~
저도 처음엔 돈만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 하나씩 들일 때마다 '사람'이 뭍어나는 것 같습니다.
편안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