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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9 20:49
자동차 사고당하는 상상을 가끔씩 합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삼선짬뽕
조회 : 456  

삼선짬뽕입니다.

제목대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또는 가끔씩 사고를 내는 상상을 하고는 합니다.

하루에 출퇴근하면서 한두시간 운전하는데요.

특정상황은 아니구요, 차선을 바꿀때나, 혹은 사이드 미러로 속도빠른 차가 지나갈때, 등등

불규칙적으로 사고나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영화에서 사고가 날때처럼 슬로우모션으로 머리가 왔다갔다 한다던가,

거대한 트레일러가 제차를 덮쳐서 앞유리창이 깨어져 나한테 덮치는 등등...

때로는 너무나 현실적이라 흠칫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사고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왜 이런 상상을 자꾸 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상을 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즘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좀 있는데 그것때문인지?)

혹시 다른 분들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지?

이런 상상을 그만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요?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_=

 

아무튼 고민스러워서 여기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심리상담을 받아야 하나요????ㅜ_ㅜ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4-02-09 22:33
 
상상정도는 누구나 하죠. 뭐 사이비 심리상담이라면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 생존하고픈 삼선짬뽕님의 심리가 아닐까 하네요.
사냥하는자 [Lv: 20 / 명성: 633 / 전투력: 650] 14-02-10 00:12
 
저도 운전하면서 그런 사고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상상을 합니다.
앞에 화물차가 급정거한다면?
급작스런 낙석물이나 공사로 인한 급차선 변경할 때 후방추돌..
특히 저는 스쿨존 지나갈때 앞에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해서 사람들 내릴때 아주 조심스럽게 추월합니다.

운전을 주의해서 나쁠 건 하나도 없다구 봅니다.
양보운전 방어운전이 최선이라구 봅니다.

이런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다면 평소 운동을 좀 해주면 저는 좋아지더군요.
운동을 좀 해서 체력관리해주면 확실히 운전할때 시야나 돌발환경에 민첩해지는 느낌들구요.
스트레스는..운전할때 조급해짐과 판단력 저하가 확실히 오는 것 같애요. 운동하면 좀 여유로운 생각이 들어요.

글쓴분한테 저는 적당한 운동(운동시간 딱 30분정도,옷갈아입고 씻고까지 딱1시간정도)이랑 방어운전이랑 양보운전을 평소보다 좀 신경쓰면서 느긋하게 운전하시길 조심스레 권해드립니다.
추천하는 운동은 근처 운동장에서 걷기나 자전거타기입니다.(운동하면서 계속 시야가 천천히 바뀌는 야외운동이 기분 푸는데는 좋습니다. 헬스장이나 건물내에서 하는 운동류는 자칫 스트레스가 더 높아집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4-02-10 10:0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4-02-10 18:30
 
야외운동을 해봐야겠네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4-02-10 09:39
 
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안전운전하세요~
pause [Lv: 133 / 명성: 721 / 전투력: 3139] 14-02-10 10:36
 
저도 가끔씩 꼭 운전관련은 아니지만.. 안좋은 상상을 할때가 있습니다.

현재 큰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마음 한구석에 있던 것들이 툭툭 튀어나오는가 봅니다.

스트레스의 일종이겠죠. ^^
워니원 [Lv: -1 / 명성: 465 / 전투력: 2] 14-02-10 13:44
 
좋지 않은 생각과 상상을 하지마셔요 편안히 마음먹고 운전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나라 [Lv: 495 / 명성: 487 / 전투력: 2889] 14-02-10 15:52
 
너무 안좋게는 생각안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스피노자 [Lv: 14 / 명성: 544 / 전투력: 282] 14-02-11 11:03
 
몸이 피곤하실때는 마음이 예민해지지요. 저는 더한 케이스입니다.
고속도로만 타면, 그런 은연중의 그런 생각이 가득해지는 일이 계속되더니...결국 공황장애 비슷한 경험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고속도로 입구에만 들어서면 식은땀부터 납니다.
그대로 방치해두다간, 공황장애를 경험할수도 있으니, 충분한 운동 휴식등으로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한번 경험하면...정말 그후로 다시는 고속도로 운전을 못할지도 모릅니다 -.-(한다리 건너 아는사람도 고속도로에서
공황장애를 겪은후 운전대를 아주 놓았답니다)
샤부샤부 [Lv: 8 / 명성: 507 / 전투력: 516] 14-02-15 12:56
 
^^
민호 [Lv: 8 / 명성: 383 / 전투력: 802] 15-08-28 03:38
 
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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