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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1 14:45
조선은 어떻게 500년이나 갔을까? (길지만 재밌는 글)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다꾸앙
조회 : 456  

안녕하세요. 다꾸앙입니다.


핸드폰에서 보다가 양이 좀 많아 컴퓨터에서 읽은 글 입니다.

(이런경우 별로 없는데... ^^;;)


요즘 정치인들이 좀 봤으면 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링크 일부내용

-----------------------------------------------------------------

◈ 정치, 경제적 문제


○ 그 다음에 조세에 관한 사항을 보시겠습니다.

세종이 집권을 하니 농민들이 토지세 제도에 불만이 많다는 상소가 계속 올라옵니다. 세종이 말을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나는가?’ 신하들이 ‘사실은 고려 말에 이 토지세 제도가 문란했는데 아직까지 개정이 안 되었습니다.’


세종의 리더십은 ‘즉시 명령하여 옳은 일이라면 현장에서 해결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개정안이 완성되었습니다.


세종12년 3월에 세종이 조정회의에 걸었지만 조정회의에서 부결되었습니다.

왜 부결 되었냐면 ‘마마, 수정안이 원래의 현행안보다 농민들에게 유리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농민들이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 우리는 모릅니다.’ 이렇게 됐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자는 말이냐’ 하다가 기발한 의견이 나왔어요.


‘직접 물어봅시다.’ 그래서 물어보는 방법을 찾는 데 5개월이 걸렸습니다.


세종12년 8월에 국민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찬성 9만 8,657표,

반대 7만 4,149표 이렇게 나옵니다. 찬성이 훨씬 많지요.


세종이 조정회의에 다시 걸었지만 또 부결되었습니다.



링크 : http://l.otd.kr/746449A1



빨간부엉이 [Lv: 296 / 명성: 656 / 전투력: 8041] 14-01-11 18:20
 
좋은 링크 감사합니다.
참.. 지식이 짧아서 그저 저도 낡고 고리타분한 나라라고 우리나라를 생각해왔는데, 자부심 가져도 좋겠군요.
재밌고 멋진 글 덕분에 잘 봤습니다.
Bossanova [Lv: 3600 / 명성: 664 / 전투력: 12658] 14-01-11 22:49
 
다른 곳에서도 봣지만 좋은 글 링크 감사합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4-01-11 22:49
 
반만년 찬란한 역사의 대한민국이 100년도 안되는 근현대사(친일파)로 이리 망가지다니..ㅜ.ㅜ
역사를 보면 볼수록 이런생각 뿐입니다!
리얼n해피 [Lv: 7 / 명성: 667 / 전투력: 161] 14-01-12 00:22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손의자유 [Lv: 14 / 명성: 484 / 전투력: 654] 14-01-12 06:08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zenuty [Lv: 90 / 명성: 521 / 전투력: 3388] 14-01-12 08:58
 
와 다 읽어 봤는데 놀랇네요.

우리역사에 대해 다시 알게됬습니다.

수학에 대한부분은 정말 놀랍네요
최강으뜸검독수리 [Lv: 47 / 명성: 707 / 전투력: 2355] 14-01-12 12:49
 
와우. 조선이라는 나라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서양의 과학 수학을 우리 선조들은 이미 하고 있었는데
지금 우리는 서양의 과학 수학을 배운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comtu [Lv: 0 / 명성: 476 / 전투력: 8] 14-01-12 13:21
 
좋은내용 이네요^^ 잘읽었습니다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4-01-12 14:24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루기는 어려워도 까먹는 거는 한순간인 것 같아요 ㅡ0ㅡ
레드노아 [Lv: 1 / 명성: 649 / 전투력: 263] 14-01-13 11:30
 
길지만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에테르 [Lv: 43 / 명성: 652 / 전투력: 2363] 14-01-13 11:57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들이 어린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 국사를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상에 비추어 봤을 때 다음 내용이 맘에 와닿네요....
세종대왕님은 정말 다시 나기 힘든 명군이신 것 같습니다....

"세종이 백성을 위해서 만든 개정안을 정말 백성이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를
국민투표를 해 보고 시범실시를 하고 토론을 하고 이렇게 해서 13년만에 공포·시행했습니다."

ㄷㄷㄷㄷ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4-01-13 13:21
 
13년이나 걸렸다는 말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정치적인 반항이 심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왕이 추진하는 정책이니 드러내놓고 반대는 못하겠고 명분상 어긋나는 것도 아니고...
방법론적인 부분에서 반대하다가 결국 통과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세종(조선왕조가 아니고)이 더욱 위대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수정하든 뭘하든 간에 백성이 위하는 것이라 생각되면 13년이 걸려도 관철한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에테르 [Lv: 43 / 명성: 652 / 전투력: 2363] 14-01-13 14:10
 
저도 그런 의미에서(백성을 위해 오랜 시간 반대를 무릅쓰고 관철하셨다는 점...)에서
맘에 와 닿는다고 적어본 것입니다. ^^;;;
그냥 무작정 시행을 늦춘다고 대수는 아니지요....
제일 중요한 점은 '백성을 위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해당 링크의 글을 살펴봐도....
조선왕조의 위대한 업적에 대한 언급들은 대부분 세종 시대에 달성된 것이 많습니다.
대왕님께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말 그대로 '대왕계의 먼치킨'이랄까요 =ㅅ=;;;;
ㅎㅎㅎ 우리 역사에도 이렇게 위대한 왕이 계셨다는 게 참 뿌듯합니다...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4-01-14 13:54
 
이런 글은 널리 널리 알려야할 글이군요.

고맙습니다. ^^
민호 [Lv: 8 / 명성: 383 / 전투력: 802] 15-08-27 02:51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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