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40108000184
[뉴스핌=서영준 기자] 그동안 스마트폰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한다며 논란이 됐던 프리로드(기본탑재) 애플리케이션에 앞으로 삭제기능이 추가된다.
휴대폰 구동에 필요한 필수적인 앱 외에는 소비자 선택권 강화의 일환으로 선택형으로 전환, 언제든지 삭제가 가능하도록 조치 한 것이다.
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단말기 제조사는 물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와 기본탑재 앱 삭제에 합의했다.
기존 출시된 스마트폰에는 60~80개에 이르는 기본탑재 앱들이 깔려있었다. 하지만 시스템 영역에 설치돼 있어 루팅이나 탈옥을 통하지 않으면 삭제가 불가능했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원하지 않는 앱들을 삭제할 수 없어 선택권에 제한을 받아왔다.
특히 기본탑재 앱들은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자사의 이익을 위해 설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SK텔레콤이 출시한 스마트폰에는 관계사인 SK플래닛의 11번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 등의 앱들이 기본답재돼 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도 기본탑재 앱 문제를 공론화시키기도 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스마트폰에 기본탑재된 앱과 관련한 문제점을 최문기 미래부 장관에게 지적한 바 있다.
기본탑재 앱이 줄고 선택형 앱에 대한 삭제기능은 단말기 제조사의 전략 모델 출시와 함께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 LG전자 G3 등이 대상으로 MWC 2014를 통해 우선 공개되고 이후 출시 일정을 감안하면 이르면 4월말이나 5월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폰을 구동하는 필수적인 앱 외에는 필수와 선택을 구분해 선택형의 경우 소비자가 삭제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동통신사는 제조사와 논의를 통해 필수와 선택형을 추려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좋은 소식이네요~
쓸대 없는 어플로 기능저하를 가져오는 부분은 고쳐가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조금 더 기능의 넓은 사용이 가능하게 해주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