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년회는 저의 제작년 이후 두번째 송년회였습니다.
작년에는 해외에 있어서 참여할 수 없었지요.
그동안 오프모임도 몇 번 해보고, 벙개도 해보고 했더니...
그새 낯익은 회원님들도 많이 생기고 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늘 잘 챙겨주시는 맨언냐님, 응삼님, 소주님, 까망님도 지난번 술벙 이후 다시 뵈었구요.
오랜만에 뵌 대썬님과 디씨님, 윈도스님, 가까이 있는데도 이런 날만 뵙는 기냥님...너무 반가웠습니다.
늘 온라인으로만 뵙던 페이스북 친구 힘빠형님도 뵈었고, 유명하신 우청님, 저와 엄청 가까운 곳에 계시는 BloodtypeC님도 뵈었습니다. BloodtypeC님은 다음 노원 벙개에 필참입니다!!!
삼클 형님은 두번째 뵙지만, 제가 캐나다에 가기 바로 전날 맨언냐 형님과 기꺼이 노원까지 와서 야식을 함께해주셨던 분이라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누구보다 제가 반가웠던 것은 멀리 영천에서 올라오신 vital님. 카제 컨버터를 선물로 주셔서 꼭 한번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기회가 되어 짧게나마 마음을 전했습니다.
1차는 닭갈비집에서 백세주 잔에 소주를 후다다닥 마시고, 탐탐으로 2차를 갔습니다.
음료 한잔 하면서 아이폰 신형 케이블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녹색인데 정품보다 훨씬 예쁩니다!!! 아하하하하하.
노바님의 검정색 456팜레 경매가 있었고요. (운영기금으로 내놓으셨으며, 제가 6만 천원까지 불렀으나...)
화기애애한 사나이들의 모임을 하고 왔습니다.
우리의 홍일점 기냥님과 함께 지하철에서도 오손도손 재미있는 얘기하면서 왔더니...
기분이 좋습니다~~~
결론 : 기냥님이 오프모임에 나오시므로, OTD는 혼성 동호회임.
오늘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가길 정말 잘했어요~^^)
저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결혼식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