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아마존 물건을 구매하려면 배송대행이 가장 저렴한줄 알았는데 직접배송(직배)도 괜찮아 보입니다.
특히 글로벌 비씨 카드를 사용하면 아마존에서 한국까지 무료배송이 되는가봐요. (2/15까지)
이곳 저곳에서 몇주전부터 비씨카드 이야기가 들려왔던 것 같은데요.
제가 관심이 없어서 잘 알아듣지를 못했던 것이더군요.
아마존에서 몇가지 사보려고 알아보니 꽤 괜찮은 딜 인 것 같았습니다.
비씨카드 무료 배송이 되는 물건들에 제한이 있다는 점과
배대지를 이용하는 것 보다 오래걸린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물건이어야 직배(직접배송)가 되고요. \1
또 몇몇 상품들은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직배가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2
그런 물품들은 배대지를 이용하는 수 밖에는 없겠지요.
아.. 그리고 직배를 할 경우 조금 비싼 것들은 관세 및 부가세가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선결제를 하고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경우 다시 되돌려준다고 하는데요.
과연 얼마를 되돌려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꺼려지는 부분입니다. \3
참 Kershaw 나이프 중 50불이 넘는 것은 10불 깎아주는 행사를 하더군요.
저는 이번에 Leek 투톤나이프를 구매했습니다. 칼날이 단단한 금속으로 만들어졌다는데 기대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림의 떡입니다. 원래 120불하는 것 48.5불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인데
안타깝게 됐습니다.
쩝.. 참 우리나라에서 톱날이 달린 칼이 유독 많이 팔리는 이유를 알게됐습니다. 톱날은 날의
길이로 안쳐서 그렇다네요 ㅎㅎ
각주
\1.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모두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존의 일부 물품들은 우리나라의 오픈 마켓처럼 판매자가 제3자일 수 있습니다.
\2. Kershaw 나이프를 직배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안되더군요. ^^
\3. 관세+부가세에 더해서 플러스 알파를 때어가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이죠. 제가 장바구니에 담았던 물품의 경우 물품가의 30% 정도가 Import Fee Deposit으로 잡혀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