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다녀 올때마다 ...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듣곤 하는데요.
소위 대구에 좀 살고 똑똑한 여성분들이 과거에 다니셨던 여대 동창 모임에 가면..
공공연하면서도 무시무시하고 섬뜩한 대화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뭐 이번에 전해들은 이야기는 ...
간단히 이야기 하면 이번 기회에 나라에 있는 종북세력들... ???
민주당에 있는 빨갱이들 까지 이기회에 몽땅 속아내서
잡아죽여야 나라가 깨끗해지고 근혜님께서 잘 다스릴수 있다 ..
과거에 박 대통령이 그랬듯이 강한 전진을 위해서는 숙청이 있을수 밖에 없다는...
그런 이야기들 입니다.
(물론 대구에서는 강한 공감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구요.)
근데 그런 일주일전 이야기 듣고 나니 지금 장성택관련 뉴스들이 그분들께는 우리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들릴것 같아서 더욱 무섭네요.
드래곤이 나타나면 용사가 나타나는것 처럼 정치가 역행하니 대학생들이 하나둘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도와야 할까 안절 부절 하면서도 .. 무기력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응원했구요..) 최근들어서, 특히 일베의 존재를 안뒤부터는, 그쪽 지역에 대한 애정이 눈꼽만치 안남게 되더
라구요. 그 반대급부가 오히려 커지고. 이십년전엔, '시간이 흐르면 지역감정따위 사라지겠지'하는 믿었는데
MB이후 부활하는것을 보면, 역시 지역감정은 그쪽지역의 욕심을 위한 장치임을 절감합니다.
이러다간 정말이지, 훗날 특히 통일이라도 되면, 그쪽지역에 대한 타지역민들의 반감으로 왕따를 면치못할듯
합니다. 마치 호남지역이 당해온 역사를 그쪽지역사람들이 겪게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