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출석부 관련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딱 한 번 정도는 기회가 되면 출석부를 써보고 싶다는 포부(?)를 얘기한 적이 있었죠.
오늘 새벽, 문득 눈이 떠졌는데, 시계를 보니 4시 40분. 다시 자려다가 출석부 생각이 퍼득 나더군요.
그래, 오늘이 기회야!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자다가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자니 좀 애매해서, 아이패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이패드로 OTD 들어와서 글을 적고 있는데, 사실 뭐라 적어야 할줄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자다가 깬 상태라서 더 멍하기도 하고...
어쨌든 내용을 적긴 적었는데, 뭔가 허전해서 생각해보니, 원인이 사진이더군요.
제가 본 출석부들에는 대부분 작성하신 분의 센스가 나타난 사진들이 있었어요.
아... 나도 사진을 올려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근데, 어떤 사진을 올리지? 올릴만한 사진이 있나?
어, 근데 아이패드에서는 어떻게 하면 사진을 올릴 수가 있는거지?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러다가 시간은 거의 5시가 되었고...
에라 모르겠다, 오늘은 그냥 자자! 라고 생각하고는 글쓰기 취소하고 자버렸어요... T_T
5시에 깨어있기도 힘들지만, 막상 쓰려고하니 쓰기도 어렵네요...
05:00 정각이 되는 순간 글쓰기 버튼을 누르는 겁니다.
사진이 올라가느라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까요^^
사진은 그 다음에 수정하면서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전에는 출석부 올리기 널널해서 저도 몇 번 올렸는데,
요즘에는 경쟁이 치열한 모양이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