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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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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0 10:38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막대기
조회 : 456  

두둥! 리자인 CNC 플로어 펌프가 있었습니다.

장모님께서 사주셨습니다.

하체 부실한 사위(ㅜㅠ) 자장구 열심히 타서

건강해 지라고 그러신거 같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이 아니어서 사게로 못갔습니다.

첫 사용 전까진 닙 상태로 둘 예정입니다.


 

아래는 기존에 고생해 주던 Micro Floor Drive HPG 입니다.

요 녀석으로 자장구에 바람 넣다 보면..

근육 붙습니다 ;)


<이미지 출처: http://www.lezyne.co.kr/>

 

* 필요한 것이 생기면 장터 성지 글 찾아 다니며 리플 달고 볼 일입니다 ;)

* 리자인 관계(?)자 아닙니다. 장모님도 리자인 관계자 아닙니다 ^^

리쿠 [Lv: 32 / 명성: 558 / 전투력: 646] 13-12-10 10:58
 
자전거 바람넣는건가보네요.
꼭 막대기처럼 생겼습니다. ㅌㅌㅌ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1:17
 
그러고 보니.. 저 닯은 물건들을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3-12-10 11:04
 
그때 그 장모님이시군요.

참 남의 장모님 부러워 하기는 힘든일인데 .. 부럽네유..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1:18
 
감사합니다.
장모님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할거 같습니다.
오늘은 장모님 좋아하시는 만난 회 사드려야겠습니다.
꿀경민 [Lv: 405 / 명성: 535 / 전투력: 3579] 13-12-10 11:07
 
우왕~ 부럽습니다!
엄청 좋아보이는 막대기처럼 생긴 펌프내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1:19
 
닉을 지을때 잘 지어야 합니다.
오래전에 진짜 고심해서 지은 닉인데..
막 멋지고 그러지 않네요. ^^

* 저처럼 생긴 펌프 맞습니다 ;)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3-12-10 11:40
 
아래 제품은 아무래도 휴대용이다 보니 넣기가 힘들더라구요ㅎ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1:44
 
집 자전거가 프레스타, 슈레더, 던롭의 가지각색인데..

세가지 다 지원하는 펌프가 있었는데, 프레스타/슈레더 불능이 되어서..
두대는 마이크로 드라이브로 넣어야 했습니다.
한번에 모두 출격하는 날에는, 팔이 그냥 아주.. 어휴.. 였습니다 ^^
Ausubel [Lv: 37 / 명성: 518 / 전투력: 2173] 13-12-10 11:42
 
ㅎㅎㅎ 설명을 읽기전까지....저게 냉장고에 넣어서 뭘 하는걸까?...하고 한참 생각했습니다..ㅋㅋㅋㅋ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1:51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 제가 좋아 하는 표현인데 (산울림 노래 '고등어'의 가사 일부)

오래 전 삼미니를 그렇게 불 켜고 찾을 땐 놓치다가
(첫사랑이라 안되는구나 이남잔 비관을 했고..) 마음을 접고,
장터에 나와도 구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은 얼마 후
정말 새벽에 냉장고를 열어 물을 마시고 우연히 장터에 들어갔더니..
조회수 0의 삼미니를 보았습니다.

* 아련해 지네요. 민희양 시집가서 잘 살어. 나도 장가 갔어.
뒷북소년 [Lv: 52 / 명성: 719 / 전투력: 2680] 13-12-10 12:19
 
그래도 저희 장모님은 맛난 음식을 잘해주십니다. ㅎㅎㅎ;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3:01
 
저도 장모님의 만난 음식을 늘 먹고 있습니다.

전화 자주 드리세요 ^^
QINQIN [Lv: 140 / 명성: 619 / 전투력: 4818] 13-12-10 12:20
 
제 장모님은 멀리계셔서 ㅠㅠ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3:02
 
부인 생일때 꼭 전화로 감사인사 드리고

가족 사진을 가끔 미니앨범으로 만들어 보내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인터넷 한방이면 사진 보내고 그런다 하지만
앨범이 있으면 정말 아무때나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SIGSEGV [Lv: 61 / 명성: 493 / 전투력: 2395] 13-12-10 13:50
 
설마 바람넣는건가요??^^
저리 빤짝이는 펌프는 첨봅니다~
센스장모님이시네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3:52
 
제가.. 와이프 한테

사달라고(정확히는 내 용돈으로 사는거 허락해 달라고) 징징 댔더니..
안쓰러웠나 봅니다 ;)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12-10 13:57
 
이런 이런..... 장모님 자랑 시간 인가요???
제가 자랑 한번 달리면, 무서우실텐데...ㅋㅋㅋ....

그나저나 펌프 이쁘네요.
장모님 센스가 최고입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4:03
 
센스도 좋으시고 음식도 만나고
제 아들도 사랑으로 양육해 주십니다.

오늘은 그래서 장모님 좋아하시는 만난 회 촵촵하러 가야겠습니다 ^^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3-12-10 14:19
 
영롱한 펌프네요. ^^b

근데 막 넣었을 땐 딴딴하고 하루 정도는 괜찮은데, 사흘 정도 지나고 나면 물렁물렁해져 있는건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거죠? 앞은 꽤 오래 가는데 뒷 타이어가 그러네요. ㅡ.ㅜ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4:24
 
MTB 탈 때는 거짓말 안하고 1년에 한 두번 넣었습니다.
공기압도 로드에 비해 낮고 바람이 덜 빠지는거 같았습니다.

로드로 와선..
바람이 막 빠진 느낌은 아닌데 게이지 물려보면 빠져있곤 해서
(로드는 공기압이 낮으면 펑크가 잘나서)

1주에 한번(장기간 안 탈 땐 타기전에) 공기압을 보충해 줬습니다.

자연스럽게 빠진다고 해도 사흘정도 지나서 물렁거릴 정도면
튜브를 빼서 미세한 구멍이라도 있는지 살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12-10 15:43
 
부럽습니다만....
저희 장모님은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셔서..더 좋아염..^^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5:57
 
만난거 사드리고 그런거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안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리얼n해피 [Lv: 7 / 명성: 667 / 전투력: 161] 13-12-10 16:57
 
오~ 저도 몇일전에 주문해서 위 스탠드 제품 받았습니다.. 바람도 잘 들어가고 예뻐요 ㅎㅎ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7:12
 
여기서의 핵심은 '예쁜거' 입니다. 암요 ;)
yArN [Lv: 20 / 명성: 482 / 전투력: 1282] 13-12-10 18:33
 
신기하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다리근육 많이생기시길 ^^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19:02
 
저주 받은 몸이라 뭔짓을 해도 근육은 커녕.. 지방도 안 붙습니다 ㅜㅠ
빨간부엉이 [Lv: 296 / 명성: 656 / 전투력: 8041] 13-12-10 20:06
 
얼른 300의 몸이 되시길..^^
(사랑받는 그대가 진정한 승자)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22:44
 
얼추 복근만 300이 아니고 30 정도입니다 ^^
버들매 [Lv: 30 / 명성: 487 / 전투력: 1253] 13-12-10 21:28
 
뽐뿌가 럭셔리하네요.ㅎㅎ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2-10 22:45
 
잘 깍여진, 잘 용접된 금속/연장이 너무 좋아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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