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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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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8 23:08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새로운 등골브레이커인 캐나다 구X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드러머
조회 : 456  

이런 곳에서 입는겁니다.





작년에 밴쿠버에 있을 때, 캐나다구X를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입고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네요...

그래서 씁씁합니다.

요즘 대학생들도 많이 입는 것 같더군요. (저희 학교에도 몇몇 학생이 입은 것을 봤습니다.)

내가 일해서 번 돈으로 좋은 옷 사입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캐나다 구X 같은 비싼 옷 입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면, 대부분 부모님이 사주셨을텐데...

집이 넉넉하지 않은 살림인데 부모 졸라 산거라면..씁씁하네요...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캐나다 있을적에 제 친구가 겨울에 유콘 (위 동영상에 나오는 지역)에 몇달간 일하러 다녀왔는데...

정말 추운날은 마스크를 꼭 하고 나가야한다더군요.

공기가 너무 차가워서 그냥 들이마시면 폐에 물이 찬대요...ㅠㅠ

제가 캐나다 구X라는게 유명하다고 듣고 물어봤더니,

그 친구가 그랬습니다. '유콘정도 되는데서 입는 옷이야'


참고로, 캐나다 구X인데, 미국이 더 쌉니다. ㅎㅎㅎ;;;


스페이스 [Lv: 52 / 명성: 482 / 전투력: 2164] 13-12-08 23:15
 
요즘 서울가면 거의 학생교복이..캐나다 구X라고 하더군요..
가격이..100만원이 넘어가던데..참..대단한거같습니다..대한민국 학생들..ㄷㄷ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3-12-08 23:24
 
부모님들이 대단하시죠...ㅠㅠ
muggs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3027] 13-12-08 23:38
 
서울가면요? 그건 그냥 하는말이겠죠.
간간히 보일뿐이지 교복이라 할정도로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만 ㅎㅎㅎㅎ
그리고 교복처럼 입고다니는 애들도 많이 못봤는데요.
압구정/신사쪽에 매일 출근합니다만...
muggs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3027] 13-12-08 23:21
 
캐나다구스도 라인업이 다양해서....젤싼게 80-90정도
도심형은 나름 슬림합니다. 근디 따뜻하긴 해요...
고딩들 피해서 노스페이스 안사고 캐구샀더니만 이젠 고딩들도 입나요.
서울 3구 지역 고딩얘기했죠.

징징 댄다고 사주는 부모들도 대단한듯. 오히려 일진들의 표적이 되지 않을런지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3-12-08 23:23
 
따듯하고 좋다고 들었습니다.
좋으니 비싸겠지요?
그런데, 캐나다 구X가 고딩들 사이에서 최고는 아니라더군요.
캐나다 구X 위에 뭐시기 브랜드가 또 있다던데요???ㅎㅎㅎ;;;;
muggs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3027] 13-12-08 23:24
 
위에 많죠

몽클레어도 있고 뭐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3-12-08 23:25
 
아, 몽클레어 맞는 것 같아요....ㅎㅎㅎ
muggs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3027] 13-12-08 23:26
 
근데 지역편차가 있을겁니다.
노스페이스도 그런 동네애들이나 그랬지
여타 동네에선 그런애들이 있고 아닌애들이 있고....
프시케 [Lv: 8 / 명성: 487 / 전투력: 172] 13-12-08 23:23
 
유행을 좇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3-12-08 23:24
 
제 개인적으로 유행을 쫒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uggs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3027] 13-12-08 23:28
 
우리나라야 개성보단 유행을 쫒는 경향이 많은 사회이긴합니다만.

개인적으론 자신이나 집안에 능력안에 해결하는게 맞는거겠죠.
근데 그건 철난 애들의 경우고... 철없이 징징 대는 애들은 뭐...답없겠죠.
하지만 부모가 잘 컨트롤 해야할 부분이 아닐까요
해밀짱 [Lv: 87 / 명성: 680 / 전투력: 2321] 13-12-08 23:29
 
등꼴의 갑은 몽클레어이더군요. ㅎㅎ (캐몽이라고 기사에...ㅋ)
위메프에서 특판이라고 파는것도 ㅎㄷㄷ 해서...
QrES [Lv: 146 / 명성: 671 / 전투력: 1989] 13-12-08 23:32
 
진짜 캐나다구스입는 사람은 몇몇 못봤지만 유사품은 많이들 입더라구요
뭐 외투말고도 명품백이라던가... 할말은 많지만
자기돈 자기좋은데 쓰겠다는데 더이상 할말이 있나요 ㅎㅎ...
저조차도 가진 키보드 내다팔면 캐나다구스 몇벌은 살돈이라서... -_-;
muggs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3027] 13-12-08 23:36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어차피 버는돈은 비슷하고 지출부분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어느부분에 투자하는지가 다른거겠죠.
대한민국은 자본주의자나요.
다세대 월세살면서 벤츠나 비머 타고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SIGSEGV [Lv: 61 / 명성: 493 / 전투력: 2395] 13-12-08 23:34
 
후얼~~~
노스페이스도 그렇고...이미지가 한쪽으로만 흘러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3-12-09 00:02
 
안그래도 와이프가 몽클레어나 캐나다구스 사입히려고 하길래.. 질겁을 했습니다. -_-;
적당한 브랜드 골라서 반의 반값에 하나 샀네요.
기주아부지 [Lv: 743 / 명성: 646 / 전투력: 5166] 13-12-09 00:11
 
저런곳에서는 무엇을 입어도 춥겠네요. ㄷㄷ
muggs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3027] 13-12-09 00:15
 
저런곳이야 각 아웃도어 브랜드의 대장급인

노스페이스로 따지면 히말라야
캐구는 스노우만트라급은 입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극지용 옷이 따로 있는거구요...
러블리탱 [Lv: 31 / 명성: 552 / 전투력: 1132] 13-12-09 00:13
 
흠...
입어보길 못해서..따땃한지 몰겠음요~!!
근데..가격보니 ㅎㄷㄷ..ㅠㅠ;;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9 / 전투력: 7049] 13-12-09 00:14
 
정말 바보같은 짓입니다. 등골을 빼서라도 저런 옷을 사주려는 부모나 부모 등골빠지는 것도 아랑곳 않는 자식이나...
은가비 [Lv: 229 / 명성: 527 / 전투력: 1506] 13-12-09 01:56
 
유콘을 찾아보니 아래위로 길긴 하지만, 제가 있는 곳의 위도와 비슷하군요
아이슬란드랑 같은 위도입니다.

제가 입어야겠는데요 ㅎㅎ
랙돌 [Lv: 4 / 명성: 479 / 전투력: 106] 13-12-09 02:10
 
자기가 벌어서 멋을 내건 수집을 하건 하는건 개인의 취향이고 선택이니 뭐할할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식 기죽이지 않을려고 친구들에게 뻐기겠다고 자식에게 사주고 부모를 조르는건 등신같은 부모에 쩌리같은 자식이라고밖에 생각할수 없네요....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12-09 02:19
 
교복이 되어버린 옷... 저걸 입은 아이들을 보면 자기가 삿다면 괜찮지만 부모님이 사줬다면
무슨 생각을 갖고 사는지 궁금해하며 헛웃음을 짓고 지나갑니다 ㅋ
muggs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3027] 13-12-09 02:26
 
넉넉한 집이야 뭐 상관없이 쉽게 구입하겠죠. 그들의 관점에선 쉬운일일꺼고.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노스페이스때도 그렇지만 옷빼앗기고 뺐는 아이들
고가의 명품 사겠다고 몸파는 아이들. 이런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런지...
Ausubel [Lv: 37 / 명성: 518 / 전투력: 2173] 13-12-09 09:34
 
슬픈 현실입니다....

자기 돈 자기가 쓰는건 상관없지만......부모님께서 힘들게 버신돈을 필요에 맞지 않게 사는 것이 문제인 듯 싶어요...

어쩌다 저런 고가의 제품들이 잘 팔리게 됬는지......그냥 씁씁할 뿐입니다.....
꿀경민 [Lv: 405 / 명성: 535 / 전투력: 3579] 13-12-09 09:55
 
캐나다 구스 너무 비싸여 정말!!!
둘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3-12-09 10:25
 
저 같으면 그 돈으로 중고차를 사서 타고 다니겠습니다.
버들매 [Lv: 30 / 명성: 487 / 전투력: 1253] 13-12-09 10:36
 
노스페이스에서 캐나다구스로 업그레이드 되었나봐요. +_+
멀더유 [Lv: 31 / 명성: 562 / 전투력: 1458] 13-12-09 13:06
 
내복 추천드립니다.ㅎㅎㅎ
저는 몇해 전부터 내복을 챙겨입는데요 봄이 되어도 벗기 싫어지는 묘한 매력이..^^;;
똘방울 [Lv: 10 / 명성: 487 / 전투력: 385] 13-12-09 13:19
 
입고가면 일진형님들한테 바로 뺏긴다는 카나다구스군요
yArN [Lv: 20 / 명성: 482 / 전투력: 1282] 13-12-09 13:29
 
거품이 너무심한 메이커 별로 안이쁘던데 돈이아깝더라고요
동그래매 [Lv: 21 / 명성: 525 / 전투력: 1460] 13-12-09 20:17
 
새로운 등꼴브레이커군여 .. 전 싸고 따뜻한것이 더 좋더라구여 ..ㅋ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12-10 01:12
 
영하 35도 라구요???...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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