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해도 내가 못하면 공방에 맡기면 된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어이없이 손톱에 떄보다 작은 다이오드 하나 떨어진것때문에 일을 치루고 나니 적어도 이런것때문에 어쩔줄 몰라하는건 커스텀키보드를 쓰는데 아니다 싶기도하고
솔더링시 정말 필요한 것들만 사도 10점은 잡아야하는거같던데...
인두기랑 납만 있으면 될줄 알았는데 뭐가 필요한 리스트에 많더군요.
플럭스펜이란것도 사야한다고하고 뭐도 사야한다고하고...(뭐에 쓰는건지..?)
각각의 용도에 대해 옆동 팁엔테크에서 막 찾아보고 했는데도 글로만 보는건 이해도가 확실히 떨어지네요.
물론 무조건 싼것으로만 하면 그렇게까진 안들겠지만 한번사면 왠지 두고두고 쓰지 않을까 싶은생각도 듭니다.
내친김에 마우스 스위치도 내가 갈수있으면 좋겠다 싶기도하고...
기본적인 스위치/LED정도는 솔더링을 할줄 알아야할거같은데
디솔더링하는것 까지 하려면 인두기가 문방구 만원짜리로는 어렵다고들하고...
근데 문제는 집에서는 못할것같고 결국 사무실 한켠에서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ㅎㅎㅎ
주변에서 키보드 하나 조립하는거 구경하면서 찬찬히 설명도 듣고 하면 좋을텐데 주변에 할줄 아는 사람이 없으니 더 아쉽네요.
처음이 어려운법이지 그다음부턴 정말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