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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로 표기된 한식 영어 이름의 예(출처: MBC 뉴스 캡처)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엉터리 한식 영어 이름'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식당 메뉴판에 영어로 된 음식 표기법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 주변의 식당가에는 동태찌개가 '다이나믹 스튜'라고 표기돼 있다. 육회는 여섯 번을 의미하는 '식스타임즈'로 곰탕을 '베어탕'이라고 표기한 식당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외국인들이 된장찌개를 비롯한 유명 한국음식을 먹고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는 것이다.
보다 못한 정부는 한국어 발음을 살린 음식이름 표기가 시급하다고 보고 연말까지 이에 대한 표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엉터리 한식 영어 이름을 본 네티즌들은 "육회가 식스타임즈라니 정말 웃긴다", "외국인들한테 뭘 먹었는지 물어도 답답하겠다", "일본의 스시처럼 고유의 말을 사용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굳이 이상하게 번역하지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