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등기로 이제까지 작은 키캡 배송 박스를 보낸게 수백개인데..
우체국 직원왈, 중앙에서 검열 나오고, 형평성의 문제로 이제는 못해준다 하네요..
그리고 원래 등기는 취지가 서류용이라면서.. 이전부터 자기들이 작은 박스 받아준게 잘못이라고 그러더군요..
등기 제한 크기 맞춰 가로/세로/높이 합 35cm가 약간 못되는걸로 박스 주문도 많이 했구만.. ㅠㅠ
아무튼 그래서..갑작스럽긴 했지만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해서.. 너무 늦게 보낼수도 없고.. 오늘 키캡을 서울/경기/인천 지역만 조금씩 손해보고 배송했습니다. (택비 3500원씩..) 사람도 오지게 많아서 40분은 기다린것 같은데..
지방으로 가는 몇 박스는 아무래도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4천원이라 ; 우선 홀드 시켜놨습니다..ㅠ)
그나마 편의점 택배가 지방이 3500원인가 그런데.. 보내기가 영 불편하고.. (감압식 터치 잘 안 눌려지고.. 편의점 문옆에 서서 푸대접 받으며 보내야함 ㅎㅎ)
혹시 3000원내로 작은 박스 배송 가능한 택배 업체 아시는 분 있나요? (개수는.. 30-50박스 가정하에요.. 이정도면 대량은 아닐것도 같고.. 장사꾼이 아니라서 계약맺을수도 없고.. )
방법이 없다면 이번에 손해 좀 보고 다음번에 좀 넉넉히 택비를 받을수 밖에 없겠네요 ㅠ
아 요새 맘의 여유가 없어 기분도 자주 꿀꿀한데 왜 우체국까지 태클을 거는지.. ㅎㅎ
그래도 오늘 블프가로 싸게 산 M950 마우스를 쓰다보니 다운되는 심정 좀 달래주네요 @_@ ㅋㅋ
그나마 우체국 다음으로는 편의점 대한통운이 나은듯 한데요.
주소도 미리 입력해놓을 수 있고... 최저 2500원부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