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드러머, 제로록, 식섭이, QreS, 기린군
다섯 남성이 커피샾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ㅠㅠ
제로록님 빼고는 전부 초면이라서, 조금 뻘줌했지만, 커피내기로 금방 화기애애!
국제 룰에 따라서 국제심판이신 제로록님의 판단에 따라, 공정한 내기를 했습니다.
내기는...
패션도서를 펴서 사람이 가장 적게 나온 사람이 커피사기...^^;;;;
사람의 기준은 '두 눈'이 있어야하며, 초점이 맞지않아서 얼굴이 흐리게 보이면 무효!!
결국 기린군님이...OTL
제가 번개를 질렀는데, 네 분이나 와주셔서 황송했고요.
제 456 흑축, 식섭이님 킹세이버 알프스 흑축, 제로록님 삼미니 흑축.
돌려가며 타건을 해보니...
고수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제로록님의 주옥같은 고견을 들으니, 저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겠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예민할 수록 힘들어질 것 같아서요.^^
원년멤버이시지만 키보드엔 별로 관심이 없으시던 식섭이님이 다시 커스텀에 불을 피우시더군요.
강호의 숨은 고수 QreS님의 내공에 놀랐고요.
신흥세력이신 기린군님은 기력은 저보다 짧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엄청난 기운이...
사실 저는 스스로 '아...나는 안분지족의 삶을 살고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8시가 조금 넘어서 만났는데, 11시까지 떠들다 왔습니다.
폭파될까 걱정했었는데, 좋은 분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 또 뵙길...
P.S. 1. 제로록님, 치료 잘 받으시고 다음엔 더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2. 오늘 참석 못하신 회원님들께서는 다음번 번개에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3. 조금 멀어도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오시길...참고로 다음 번 번개 주제는 '맛집 탐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