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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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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9 05:01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mateo
조회 : 456  


소위 컴퓨터 책상이라는 녀석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녀석이 있습니다. 왜 키보드 서랍이 따로 있는 녀석들인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키보드 서랍이라는건 그리 편리한 물건이 아닙니다. 더구나 마우스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경우, 결국 키보드는 키보드 서랍에, 마우스는 책상 위에 놓게 되는데 자세가 매우 불량하게 되죠.




키보드 위에 손을 가지런히 놓는게 좋다는데, 저는 어깨가 넓은 편이어서 저렇게 11자로는 안되네요. 가급적 저렇게 하도록 노력하라는 것이겠죠.



옆에서 보는 모습은 우리 일반적인 통념과 좀 다르네요. 키보드의 경사는 없는게 좋고 손목과 손등이 일자가 될 수록 좋다는건데.. 이거에 따르면 팜레는 다소 높은게 좋겠군요. 




손목터널 증후군의 주범이라면 아무래도 마우스겠죠. 일자가 되는게 좋다는데.. 요새 손목터널증후군 방지용 마우스도 팔던데, 실제 효과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추가로, 손목을 앞뒤로 꺾어주는 스트레칭이 좋다고 합니다.


올바른 I/O생활로 건강 유지하시길 기원합니다.


(자료 출처는 이곳입니다만.. http://www.malankaraworld.com/library/Health/Health_carpal-tunnel.htm

외과수술 사진이 있어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SIGSEGV [Lv: 61 / 명성: 493 / 전투력: 2395] 13-11-29 05:03
 
좋은정보네요~
잘보고 갑니다~
은가비 [Lv: 229 / 명성: 527 / 전투력: 1506] 13-11-29 06:07
 
자체경사가 안좋은 것인가요? ㅠㅠ 윗줄에 있는 배열일수록 멀어져서 스텝스컬쳐와 상단부가 경사져 올라와 있는게 맞는 것 같은데 말이죠...
mateo [Lv: 6 / 명성: 486 / 전투력: 221] 13-11-29 07:14
 
저도 이 부분이 의아하더군요.

손가락과 손바닥이 만나는 첫 관절을 축으로 보면, 손가락 끝은 이 축을 기준으로 호를 그리며 움직이는게 자연스럽겠죠. 그래서 스텝스컬쳐가 말이 되는 거라고 보거든요.

책상 높이도 감안해서 케이스-바이-케이스로 접근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Flukee [Lv: 51 / 명성: 511 / 전투력: 2503] 13-11-29 06:2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Ausubel [Lv: 37 / 명성: 518 / 전투력: 2173] 13-11-29 08:2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양손이 11자로 뻗어지나요??....몸체 때문에 11자로 뻗으면 이미 키보드 밖으로 양손이 나가버리는데......
꿀벌 [Lv: 88 / 명성: 577 / 전투력: 3415] 13-11-29 08:32
 
좋은 정보네요^^

손목이 꺽이면 안되는 거군요~
버들매 [Lv: 30 / 명성: 487 / 전투력: 1253] 13-11-29 08:3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번째 사진을 보면 팜레스트가 효과가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우스는 전에 손목 통증이 약간 있어서 일자형 비슷하게 기울어진 제품을 썼는데 불편해서 못쓰겠어서 그냥 일반 마우스 씁니다.

컴퓨터가 정말 많은 근골격계 질환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지금 몇년 째 목 통증을 달고 삽니다. ㅠ.ㅠ
mateo [Lv: 6 / 명성: 486 / 전투력: 221] 13-11-29 10:06
 
저도 학생때부터 목 통증으로 고생 많이 했는데요, 좋다는 스트레칭 꾸준히 하고 그래도 그닥 예방은 안되더라구요.

그러던게 엉뚱하게 얼마전부터 턱걸이 꾸준히 하면서 나아졌습니다. 중간에 무리하게 하다가 목 통증이 도지기도 했는데, 꾸준히 하니까 저도 모르게 관련된 근육들이 단련된 모양이더라구요.

전같으면 100% 탈이 났을 시간 동안 컴퓨터를 해도 탈이 나지 않습니다. 신기하네요.
기냥 [Lv: 127 / 명성: 624 / 전투력: 2373] 13-11-29 09:08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제 키보드랑 마우스도 다시 한번 살펴봐야할것 같습니다.^^
PiDDD [Lv: 12 / 명성: 501 / 전투력: 558] 13-11-29 09:1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자로 마우스랑 키보드를 사용하는 건 자세를 잡아봐도 불편하네요 ㅠ
불루밍하울 [Lv: 18 / 명성: 483 / 전투력: 1316] 13-11-29 09:2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타입이 많으신 분들은 꼭 신경써야하는 부분인듯해요 ^^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3-11-29 10:01
 
저는 손목 보다는 목이랑 어깨 아픈 것이 문제라서...
올바른 자세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mateo [Lv: 6 / 명성: 486 / 전투력: 221] 13-11-29 10:07
 
위에 덧글에도 적었지만, 저는 근육운동으로 목 통증 효과 봤어요. 한번 시도할만 한 것 같습니다.
BakGun [Lv: 53 / 명성: 748 / 전투력: 2323] 13-11-29 10:0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앙금반응 [Lv: 45 / 명성: 616 / 전투력: 1080] 13-11-29 10:17
 
저런식으로 많이 나와있긴 한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내용같아요.
해를쏘다 [Lv: 33 / 명성: 597 / 전투력: 2144] 13-11-29 10:3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QINQIN [Lv: 140 / 명성: 619 / 전투력: 4818] 13-11-29 10:54
 
잘 보고갑니다!
꿀경민 [Lv: 405 / 명성: 535 / 전투력: 3579] 13-11-29 11:02
 
출저 보다가 저 뒤로 자빠졌습니다 ㅠ_ㅠ
요산요수 [Lv: 20 / 명성: 503 / 전투력: 669] 13-11-29 11:21
 
방심하고 링크탔다가...읔....

학창시절 개구리 해부시간을 떠올리게 되네요...
yArN [Lv: 20 / 명성: 482 / 전투력: 1282] 13-11-29 12:08
 
잘봤습니다.
rudgus [Lv: 7 / 명성: 478 / 전투력: 238] 13-11-29 12:30
 
그냥 핵심은 손목이 무슨각도로든 꺾겨 장시간 사용하면 안좋다는 것 같은데요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11-29 12:58
 
읔.. 점심먹어야 하는데.. 봐버렸내요 ㅠ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11-29 13:16
 
댓글 감사 드립니다.
다행이 안봤네요.
마테호른 [Lv: 14 / 명성: 556 / 전투력: 497] 13-11-29 13:59
 
따라해봐야겠어욤
DSPman™ [Lv: 1043 / 명성: 756 / 전투력: 9205] 13-11-29 14:52
 
제 경우에는 정자세를 취했을 때 스페이스바와 가슴과의 거리가 45cm 가량 됩니다.
이 거리는 사용할 책상의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팔꿈치는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은 상태로 편안하게 팔꿈치를 책상 위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손목은 팜레스트에 올리고, 키보드를 칩니다.

제 기준의 정자세를 취할 때는 손목이 상하 방향이든 좌우방향이든 직선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자세를 가지게 되며, 팔꿈치가 책상위에 올려져 있기 때문에 어깨가 팔의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힘이 필요하지 않아 긴장이 풀어진 상태가 됩니다.

표준 쿼티 배열의 키보드인 경우 위의 사진처럼 키보드와 직각이 되는 방향으로 손가락을 배열하게 되면 제 경우 오히려 불편합니다.
쿼티 배열 키보드를 보면 바둑판 배열이 아니라 각 열의 키들이 약간 어긋나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는 손가락의 동선을 어느정도 감안하여 배열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본문에서 mateo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사람의 어깨 너비보다 아주 좁게 팔꿈치 간격을 10~15cm 가량으로 조절해야만 손목이 평행하게 되므로, 이런 극단적인 자세로 키보드를 친다는 것은 좀 말이 안됩니다.

오른팔의 경우 마우스 동작을 하기 위해 팔꿈치를 피벗으로 팔뚝을 좌우로 움직이게 되는 경우도 있거나 혹은 팔꿈치를 아예 들어서 움직이는 경우가 되겠지만, 키보드를 사용하는 전체 시간을 봤을 때 팔꿈치를 책상 위에 올리지 않았을 경우보다 어깨는 아주 적은 힘을 사용할 뿐입니다.

마우스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손목이 꺾이지 않습니다.
마우스를 잡고 움직일 때도 핑거 그립을 사용합니다.
손목은 마우스 패드에 고정되어 있으며, 손가락만으로 마우스를 움직입니다.

팔을 쭉 뻗어서 어깨에 힘을 주지 않기 위해 의자는 최대한 낮춰 의자에 앉았을 때 책상이 명치 높이 정도에 위치하도록 조절합니다.
다리는 발을 발 받침대에 올리고나, 신발을 벗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거나 하여 번갈아가며 자세를 바꿉니다.
허리는 의자의 요추받이에 딱 붙이고, 등받이의 텐션은 좀 강하게 조절한 후 등받이가 살짝 제껴지도록 몸의 무게 중심을 뒤로 조금 보내어 살짝 뒤로 기댑니다.
허리 이상 높이는 등받이에 기대지 않습니다.
이 상태면 척추가 완만하게 활 처럼 살짝 굽은 상태가 됩니다.
목은 거의 수직으로 세우고, 시선만 약간 아래로 합니다.
묵을 숙이게 되면 가뜩이나 머리도 큰데 그 큰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근육이 힘을 써야 합니다.
결국 제가 생각하는 정자세로 앉아 있는 상태에서는 제 몸이 거의 대부분의 힘을 빼고 앉아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자세를 취했기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직업상 키보드와 마우스는 밥 벌어먹는 수단이라 많은 시간동안 앉아서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여태 목, 어깨, 팔, 손목 등의 통증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작업량이 많을 땐 눈이 침침한 정도만 있을 뿐이죠.

저처럼 본인에게 맞는 자세를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예쁘고 멋지고 좋은 옷도 본인 몸에 맞지 않아 입을 수도 없는 옷에 몸을 억지로 구겨넣을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동그래매 [Lv: 21 / 명성: 525 / 전투력: 1460] 13-11-29 16:4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
스페이스 [Lv: 52 / 명성: 482 / 전투력: 2164] 13-11-29 16:43
 
좋은 정보네요 .
자세교정을해봐야겠습니다 ! ㅋㅋ
몽구 [Lv: 11 / 명성: 510 / 전투력: 345] 13-11-29 16:56
 
요새 손목이 아픈데 ........... ㅠ 자세 신경써야겠습니다.
왕눈아 [Lv: 0 / 명성: 474 / 전투력: 12] 13-11-29 20:18
 
키보드에 손목들고 어떻게 쓰죠 ㅠㅠ
나라 [Lv: 495 / 명성: 487 / 전투력: 2889] 13-11-29 22:55
 
저는 키보드서랍이 있는데.. 책상을 바꿔야겠네요!!
샤부샤부 [Lv: 8 / 명성: 507 / 전투력: 516] 13-11-30 02:15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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